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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을 물리치는 따뜻한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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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을 물리치는 따뜻한 건강법

 

신체의 온도는 몸속에 있는 수분의 온도로 결정된다. 몸이 차가워지면 수분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고, 피가 탁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몸이 차가워지면 몸을 지키는 백혈구의 활동 능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냉한 체질의 사람은 고혈압, 혈전, 생리불순, 알레르기, 암, 동맥경화, 부정출혈 등 생각보다 많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냉기를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몸이 냉하다는 진단을 내릴까? 오전에 몸의 온도가 평균 체온인 36.5℃보다 낮으면 냉한 체질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한 혈색은 붉어도 입술이나 잇몸이 보랏빛이 돌면 몸이 차갑다는 증거다. 손발이 차가운 것은 물론이고, 손발은 따뜻하나 배가 차가워도 냉한 체질이다.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거나 멍이 잘 들면 냉한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생리불순, 부정출혈이 잦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혈은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혈은 몸이 차가워질 때 만들어지는데, 세포와 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면 생긴다. 정맥에 피가 뭉쳐 있기 때문에 사소한 타박으로도 멍이 들고, 코피, 잇몸 충혈, 생리양 증가 등 출혈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증상은 몸속의 더러워진 피를 몸 밖으로 내보내려는 작용 때문이다. 어혈이 오래 지속되면 암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해야 한다. 몸이 따뜻해지면 체력도 좋아지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변이 제거된다.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여성 환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생리와 출산을 경험하면서 정서적으로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이 병은 방치하면 나중엔 손발이 저려오고 통증도 밀려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저혈압·만성피로·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찬 날씨 때문에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체온 조절에 이상이 오기 때문인 것이 대부분. 추위가 수족냉증의 주된 원인이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경우도 많다.
냉대하
냉대하는 하반신을 춥게 입고 다니면 쉽게 걸린다. 체온이 2~3℃ 정도 떨어지면 냉대하가 올 수 있다. 추운 겨울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거나, 차가운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냉한 체질의 여성에게 이 질환이 찾아온다. 냉대하는 여성 생식기 정상 분비물의 양이 너무 많아지거나, 이상 분비물이 생기는 것. 예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한랭 두드러기
쌀쌀한 날씨에 외출해 찬바람을 맞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여성이 대부분인데, 이는 한랭 두드러기다. 찬바람, 찬 공기, 찬물에 닿거나 심지어 찬 음식을 먹기만 해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해 두드러기와 발진·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보통 추위에 노출된 뒤 다시 몸이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생긴다. 예방법은 가능한 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며, 발생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항히스타민 연고를 쓰는 것이 방법이다. 따뜻한 곳에 오랫동안 있으면 두드러기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효과다.
몸의 열은 대체로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열이 생성되는데, 근육을 단련하면 발생하는 열이 늘어나 몸이 따뜻해진다.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내장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내장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동력이 되는 열이 필요하다. 내장이 움직이는 동안 몸에서는 항상 열을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은 몸이 지닌 최대의 발열 기관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 점을 잘 활용하자.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운동할 때 땀이 배출되는 것은 체온이 올라가고, 몸속의 나쁜 수분이 배출되는 효과다.
운동은 땀이 날 때까지
근육은 체온의 40% 이상을 발생시킨다. 적극적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그만큼 몸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뜻.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바닥을 자극하면 심장병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늘 몸을 움직이면서 근육을 사용하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 많이 걷거나 빨리 걷는 것이 효과를 좌우하지 않는다. 대신 체력의 60% 정도를 유지하면서 땀이 날 때까지 걷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공기가 맑고 푸른 가로수가 우거진 곳에서 걸으면 기분도 전환되고,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그 결과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높아진다.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이 도움 된다
추운 겨울에는 외부에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운동하다가 오히려 감기라도 걸리면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밖에서 운동이 불가능한 날에는 실내에서 가능한 한 근육을 많이 움직이자. 쪼그려 앉기, 발판 오르내리기, 발뒤꿈치 들어올리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생각보다 효과가 크다.
체질은 먹는 식품에 따라 바뀌게 마련. 식품은 활동의 에너지원이 되며, 건강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잘못 먹으면 그만큼 큰 해를 입기도 하니 자신의 체질에 따라 올바른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꼭꼭 씹을 수 있는 단단한 식품
딱딱하고 조직이 치밀한 음식은 수분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돼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반대로 부드러운 음식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불필요한 수분을 만들어낸다.
추운 지방에서 난 식품
추운 지방의 식품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대부분의 과일은 몸을 차게 하지만, 사과, 포도, 버찌 등의 북방산 과일은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한편 더운 지방에서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체온을 낮출 필요가 있기 때문에 남방산 과일은 대부분 몸을 차게 한다.
따뜻한 칼라 식품
붉은색, 검은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따뜻한 색을 지닌 식품은 실제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찬가지로 푸른색, 흰색, 녹색과 같이 추워 보이는 색의 식품은 몸을 차게 한다.
염분이 함유된 식품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살아남으려면 따뜻해지는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추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본능대로 자연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을 섭취하게 된다. 특히 소금에 절인 식품을 많이 먹는데, 이것은 소금의 체열 상승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염분을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만, 적당히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결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그중에 목욕은 가장 효과가 크다. 하지만 너무 자주하거나 너무 뜨거운 물에 하는 것은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니 조심하자.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횟수를 지키면 집에서도 쉽게 냉증을 예방할 수 있다.
저녁마다 따뜻한 물에 발 담그기
세숫대야에 44~46℃의 물을 담고 양 발목 아랫부분을 10분에서 15분 정도 담근다. 발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온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꾸준히 하면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증상에 도움이 된다. 발을 씻고 난 후 양말을 꼭 신어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반신욕
반신욕은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지만, 자칫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먼저 욕조에 앉았을 때 명치 부근에 물이 차도록 온수를 채운다. 욕조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몸을 담그고, 땀을 충분히 낸다. 너무 오래 있다고 좋은 게 아니니 적당한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한다. 쑥, 장미, 레몬 목욕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쑥을 무명 자루에 넣고 탕에 담근 후 목욕하거나, 장미나 레몬 오일을 탕에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잘 저어서 반신욕을 하면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전기 발열 기구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전기담요나 히터 등에 너무 많이 의존하면 신체의 자연스러운 보온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전기담요를 켜고 잠을 자는 버릇을 들이면 몸에 부담을 줘서 다음날까지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열을 주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면 체내의 발열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발열 기구보다는 몸의 열을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추워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차가워진 부위에 보온 팩을 두는 것으로 보완하자.
추위가 몸의 불균형과 병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추위를 막기 위해서는 식생활로 몸 안부터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옷을 잘 입어서 보온을 제대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부터 머리는 차게, 배는 따뜻하게, 발은 덥게 하라는 말이 있는데,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령이다. 이런 점에서 요즘 겨울 패션의 트렌드인 레깅스는 건강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가워지기 쉬운 발부터 따뜻하게
인체에서 가장 차가워지기 쉬운 부위는 발이다. 특히 여성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관리해야 한다. 발이 유난히 차가울 때는 내복, 타이츠, 양말 두 겹 신기 등 각종 속옷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단, 너무 꼭 끼는 속옷은 멀리해야 한다. 벗었을 때 고무줄 자국이 남아 있으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고 봐야 한다. 몸을 압박하는 속옷은 보온 효과는 높아도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코르셋, 브래지어, 압박 스타킹 등은 되도록 편한 것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뒤꿈치가 높은 구두와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강요하는 스커트도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냉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하자.
발이 차가워 잠을 못 이룰 때는 종아리와 발바닥에 일회용 팩 난로를 붙이는 것도 괜찮다. 발을 중점적으로 따뜻하게 하면 하반신 전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실내에서는 실내화를 신어서 찬 바닥과 발이 접촉하지 않게 조심하자.
배, 목, 허리를 중점적으로 따뜻하게
한방에서는 배를 중(中)이라고 한다. 배가 몸의 중심이라는 의미다. 몸의 중심인 배에 좋은 것은 몸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배가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팔, 목, 어깨, 심장, 허리 아래쪽에는 갈색지방세포라는 발열 촉진 세포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하면 체온이 쉽게 올라간다. 평소에 숄이나 조끼 등을 착용하면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겨울에는 머플러를 잘 활용하자. 외출 시에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추위를 느낄 때 목 주변을 스카프로 감싸고 있으면 금세 몸이 따뜻해진다. 머플러는 옷 한 벌의 보온 효과가 있다고 할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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