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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孫子兵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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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孫子兵法)

 

 

 ◈ 손자병법(孫子兵法) ◈

 

중국 고대 군사학 명저이며 현존하는 중국 최고(最古)의 병서(兵書).

〈손자 孫子〉·〈손자병법 吳孫子兵法〉·〈손무병법 孫武兵法〉 등으로도 불린다. 춘추시대말 손무(孫武)가 지었다. 〈한서 漢書〉 예문지(藝文志)에는 82편, 도록 9권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 남아 있는 송본(宋本)에는 계(計)·작전(作戰)·모공(謨攻)·형(形)·세(勢)·허실(虛實)·군쟁(軍爭)·구변(九變)·행군(行軍)·지형(地形)·구지(九地)·화공(火攻)·용간(用間) 등의 13편만이 전해진다. 1972년 산둥 성[山東省] 린이 현[臨沂縣] 인췌 산[銀雀山]에 있는 전한시대 묘에서 죽간(竹簡)으로 된 〈손자병법〉 13편이 출토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당시 동행되던 송본과 같다. 그밖에 오문(吳問)·황제벌적제(黃帝伐赤帝) 등의 중요한 유실문이 있다. 이 책은 춘추 말기의 군사학설 및 전쟁경험을 모두 묶은 책이다. 그 가운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百戰不殆), 우세한 병력의 집중, 민첩한 기동작전 등의 수많은 기본원칙은 세계 각국 군사가들의 높은 평판을 얻었다. 조조(曹操)를 포함한 11명이 주를 달았으며, 영어·일어·프랑스어·독일어·체크어·러시아어·한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손자 병법에 대하여...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전국 시대 생존을 위한 병법서이다. 손자는 지금 상해지역의 보잘 것 없던 오(吳)나라의 참모총장이 된지 7년 만에 중원의 강대국으로 올려놓았다.

손자는 그가 생각하는 조직이 강해지는 전략을 6천 2백자의 한자로 남겨 놓았다. 손자가 병사들을 이끌고 적과 싸우면서 조직이 어떻게 해야 강해지고 생존하는지 체계적으로 적어 놓은 것이 오늘날 우리가 읽는 손자병법이란 책이다.

 

손자병법은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논어, 노자, 주역과 함께 중국 4대 고전 중의 하나이다.
작자인 손자는 중국 춘추말기시대부터 전국시대 초기 제나라의 장군집안 사람으로 대국에서 충분히 출세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개발국인 오나라에 가서 참모총장을 지내면서 전술서인 손자병법을 왕에게 바치고 출세한 사람이다.

 

손자병법은 단순히 군사교과서가 아니다. 이 책은 경영학, 의학 등 여러 곳으로 적용이 가능한 고전중의 고전이다.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켜쥐는 만고의 비법, 사상 최고의 병서이자 삶의 지혜를 담은 처세의 경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고 병법"


북경 중남해의 마오쩌뚱 유물관에 가면 그가 쓰던 침대 위에 책 몇 권이 놓여 있다.

그가 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이 책은 마오쩌뚱에게 단순한 병서가 아니라 정치학의 보감이요 처세학의 교과서였다.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나 소프트 뱅크 창업자 손정의씨에게는 기업경영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2500년 전 춘추시대의 이 병법서는 서양판 병서인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로부터 비롯된 ‘손자병법’의 전략 전술은 전쟁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두루 응용이 가능해 ‘승자를 위한 바이블’로 통한다.

 

손자병법은 다수의 라이벌을 상대로 살아남는 법을 다룬다. 그러면서도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는 병서가 아니라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고차원의 철학서다. 특히 공격보다 방어가 우선이며 지지 않는 것, 즉 불패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손자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요건을 지(智) 인(仁) 용(勇) 신(信) 엄(嚴) 다섯가지를 꼽는다.

 

본고장인 중국에서는 물론 손자병법는 세계 각국에서 읽혀져 왔으며, 일본에서도 상급 무사의 교양서로서 중시되어 왔다.

나폴레옹이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었던 일은 유명한 이야기며, 제 1차 세계대전에 패한 독일의 황제 빌헬름 2세는 만년에 가서,  "내가 만약 20년 전에 (손자)를 읽었더라면, 그렇게 무참하게 패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고 탄식했다는 것이다. 

 

손자가 오나라의 왕인 합려에게  채용될 때의 일화가 있서 소개한다. 

 

사마천...

오랜 옛날 흔히 강태공이라고 불리우는, 낛시로 소일하며 때를 기다리던 강자아, 태공망 강자아가 무왕과 문왕을 도와 주나라를 건국하였다. 이후 태공망에게 하사된 나라가 제(齊)였고, 그 제나라 출신의 젊은 병법가 손자(孫子)가 오(吳)나라 왕 합려(闔閭)를 만난다.

오나라의 명재상 오자서(伍子胥)의 소개로 합려앞에 나타난 손자에게 합려가 말한다.

 

"그대가 지은 열세 편의 병서는 다 읽어보았소. 어디 한번 실제로 군대를 훈련시켜 보일 수 있겠소?"

"좋습니다."

"여자라도 상관이 없을지?"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합려는 궁중의 미녀 180명을 불러내었다. 손자는 그들은 두 편으로 나누고 오왕이 아끼는 여인 두 사람을 각각 대장으로 삼았다. 그리고 전원에게 창을 들린 다음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은 자기의 가슴과 좌우의 손과 등을 알고 있는가?"

"예 !"

"'앞쪽'이라고 명령을 하면 가슴을, '왼쪽'이라고 명령을 하면 왼손을, '오른쪽'이라고 명령하면 오른손을, '뒤로'라고 명령하면 등을 보아야 한다."

"예 !"

 

이렇게 구령을 결정한 다음, 손자는 부월(掝洸)을 갖추어 두고, 몇 번씩 되풀이해가며 군 령을 설명하였다. 그런데 막상 북을 치며

"오른쪽 !"

하고 호령하자 여자들은 웃어대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손자는 "군령이 분명하지가 못하고, 명령 전달이 충분치 못한 것은 장수된 사람의 죄다." 하고, 다시 세 번 군령을 들려주고 다섯 번 설명을 한 다음, 큰북을 울리고

"오른쪽 !"

하고 호령했다. 그러나 여자들은 여전히 웃어대기만 하였다. 그러자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령이 분명치 못하고, 전달이 불충분한 것은 장수의 죄이지만, 이미 군령이 분명히 전달되어 있는데도 병졸들이 규정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곧 대장 된 자의 죄다."

그러고는 군령대로 두 대장을 참수하려 했다. 위에서 관병 하던 오왕은 자신이 아끼는 여인 두 사람이 손자의 손에 참수되려는 것에 놀란 나머지 황급히 전령을 보내어 제지하였다.

 

"과인은 이미 장군의 용병이 뛰어난 것인 줄 알았소. 과인에게 그 두 여자가 없다면 밥을 먹어도 맛을 알 수 없을 정도이니 부디 용서해 주기를 바라오."

그러나 손자는

"신은 이미 임금의 명을 받아 장수가 되었습니다. 장수가 군에 있을 때에는 임금의 명령 을 받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고, 마침내는 두 대장의 목을 베고 임금이 그 다음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뽑아 새로 대장으로 세웠다. 그러고는 다시 북을 울리고 호령을 내렸다. 그러자 여자들은 왼쪽이라고 하면 왼쪽으로, 오른쪽이라고 하면 오른쪽으로, 앞으로 하면 앞으로, 뒤로하면 뒤로, 꿇어앉는 것도 일어나는 것도 모두 구령대로 따랐다. 웃기는커녕 소리마저 내지 않았다. 손자는 비로소 오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부대는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내려 오셔서 시험해 보십시오. 왕의 명령만 계시면, 군사 들은 물과 불 속이라도 즐겨 뛰어들 것입니다."

하고 보고했다. 그러나 왕은 이렇게 말했다.

 

"장군은 훈련을 끝내고 숙사에서 쉬도록 하오. 과인은 내려가 보기를 원치 않소."

이때 손자는 이렇게 탄식했다.

"왕은 다만 병법에 대한 의논만을 좋아할 뿐, 병법을 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하겠군."

 

그리하여, 합려는 손자가 용병에 뛰어난 것을 인정했고, 마침내는 그를 장군으로 등용하였다. 뒷날 오 나라가 서쪽으로 초 나라를 무찔러 서울인 영(櫾)을 점령하고, 북쪽으로는 제나라와 진나라를 위협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 알리게 된 데는 손자의 힘이 컸다. . 뒷날 오 나라가 서쪽으로 초 나라를 무찔러 서울인 영(櫾)을 점령하고, 북쪽으로는 제나라와 진나라를 위협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 알리게 된 데는 손자의 힘이 컸다.

 

 

 

 아래 해당 편을 클릭하시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孫子兵法)

 

손자 병법에 대하여..

始計篇(시계편) 第一

作戰篇(작전편) 第二

謀攻篇(모공편) 第三

軍形篇(군형편) 第四

兵勢篇(병세편) 第五

虛實篇(허실편) 第六

軍爭篇(군쟁편) 第七

九變篇(구변편) 第八

行軍篇(행군편) 第九

地形篇(지형편) 第十

九地篇(구지편) 第十一

火攻篇(화공편) 第十二

用間篇(용간편) 第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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