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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法頂)스님의 좋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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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法頂)스님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을 빌려 홀로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현하고 계신 법정(法頂)스님은 30년이 넘는 침묵과 무소유의 철저함으로 이 시대의 가장 순수한 정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1954년 당대의 큰 스승이었던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70년대 후반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살았다. 그러나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를 쓴 후 훌쩍 강원도로 들어가 거처를 숨기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저서로는 <무소유> <서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등의 수필집과 류시화 시인이 엮은 <산에는 꽃이 피네>가 있고, 역서로는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 <숫타니파나> <불타 석가모니> <진리의 말씀(法句經)> 등이 있다.

 

1 무소유

24 세상만사 뿌린대로 거둔다

2 산에서 살아 보면

25 다산 정약용의 근검정신을 되새기며

3 화개동에서 햇차를 맛보다

26 과거에만 얽매일 것인가

4 섬진 윗마을의 매화

27 선진국문턱은 낮지 않다

5 보왕삼매론

28 침묵과 무소유의 달

6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라

29 덜 쓰고 덜 버립시다

7 책 속에 길이 있다

30 죽이지 말자 죽게 하지도 말자

8 여백의 아름다움

31 산천이 통곡한다

9 오리이야기

32 휴거를 기다리는 사람들

10 시은을 두려워 하라

33 보살핌 안에 구원이 있다

11 한덩이 붉은 해가 ...

34 식성이 변하네

12 믿고 따를 수 있게 하라

35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라

13 맑은 물을 위해 숲을 가꾸자

36 따뜻한 가슴으로

14 종교와 국가권력

37 급할수록 순리대로

15 야생동물이 사라져 간다

38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16 보다 단순하고 간소하게

39 전 지구적인 재난이 두렵다

17 대통령 지망생들에게

40 이 가을에는 행복해지고 싶다

18 명상으로 일어서기

41 텅 빈 충만

19 언론과 정치에 바란다

42 잊을 수 없는 사람

20 가을 들녘에서

43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21 가난의 德을 익히자

44 쥐이야기

22 두려워하지 말자

45 빛과 거울

23 일자리 잃으면 일거리를 찾자

46 법정스님 청와대 비서관들에 法講

47흐르는 물처럼 새롭게

48물흐르고 꽃피어난다.

49 있는 그대로가 좋다

50 한 생각 돌이키니

51 나무 종이보살

52 무 말랭이를 말리며

53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54 두타행(頭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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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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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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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에서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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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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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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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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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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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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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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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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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스님 불 들어가요"…법정다비식 '눈물바다'

뉴시스 | 김석훈 | 입력 2010.03.13 13:55

 

【순천=뉴시스】김석훈 안현주 기자 = 13일 오전 11시 '무소유아름다운 향기'를 남긴 법정스님다비식은 지켜보던 불자들의 눈물바다속에 차분하면서도 경건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문수전을 떠나 다비식장으로 향한 스님의 법구는 송광사 경내에 가득찬 1만5000명의 추모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시간 동안 조심스럽게 이운돼 민재 다비장에 도착했다.

집전스님이 맨앞에 서고 위패, 영정, 법구, 상주스님, 문중스님들, 사부대중들이 뒤를 따랐다.

 

 

영정을 든 손자스님은 이운되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참지 못해, 지켜보는 추모객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다비식장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3000여명의 불자들은 법정의 법구가 도착하자 일제히 합장하며 고개를 숙여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곳곳에서 신도들은 '석가모니불'을 외며 참나무 단에 모셔지는 법정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더 보기 위해 이리저리 고개를 세우며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법정스님의 다비식은 예정대로 영결식이 생략된 채 초촐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다비장에 쌓아올린 참나무단에 법구를 모신 뒤 다시 참나무를 쌓아올리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 송광사 선덕 현호 스님, 덕숭총림 수덕사방장 설정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법주사 원로 월탄스님,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문도대표 길상사 주지 덕현스님, 문도대표 길상사 덕조스님 등 9명의 거화스님이 장작에 불을 붙였다.

"스님 불 들어가요"라는 말로 거화가 시작될 때 숨죽이며 이를 지켜보던 3000여명의 불자들은 '아이고 스님'을 외치며 오열했다. 눈물바다가 되면서 상주스님, 문중스님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다비식이 진행되는 동안 바람이 불어 연기와 재가 날리기도 했지만, 법정스님이 살아생전 실천했던'무소유'처럼 소박하게 마무리 됐다.

진화 스님(다비준비위 대변인)은 "법정스님의 유언에 따라 최대한 조촐하게 다비를 치렀으며 송광사 전통대로 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정스님의 법구는 거화의식후 24시간 정도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습골(뼈를 수거하는 의식)의식이 진행된다. 법정의 유언을 받들어 습골 의식 때 사리수습은 하지 않는다. 이어 상좌스님에게 수거한 뼈가 인수되며 모처에 뿌려지게 된다.

kim@newsis.com
ahj@newsis.com

 

 

 

 

법정스님
주제: 대통령 지망생들에게

 
비가 내리다가 맑게 갠 날, 개울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벼루를 씻었다.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소리를 들으면서 벼루를 씻고 있으니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다. 문득 내 안에서 은은한 묵향이 배어나오는 것 같았다.

이렇듯 맑게 흐르는 개울물도 사나운 폭풍우를 만나면 흙탕물로 온통 폭포를 이루어, 골짜기가 떠나갈 듯이 소란스럽다. 이런 날은 자연의 일부분인 내 마음도 스산해져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밤에는 넘치는 물소리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 산중에 사는 나무와 짐승과 새들도 그런 내 기분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한 생명의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기 때문이다.


▼ 한 산촌 일꾼의 푸념 ▼


인적이 끊긴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 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隨流去)」라고 일러주었다. 산중의 개울물은 이 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흐름을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의 길목에도 적용될 것이다. 세상을 살다가 갈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이런 때는 뛰어넘을 수 없는 벽앞에서 절망할 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벽을 미련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벽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은 탐욕과 미움과 시새움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진다. 다리는 활짝 열린 마음끼리 만나는 길목이다. 좋은 세상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과 사랑의 다리가 놓여진 세상이다.


내 오두막에 일이 있을 때면 와서 거들어주는 산촌의 일꾼이 있는데, 아침나절 그가 올라와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이번에는 또 어떤 사람이 나와서 뭘 해먹을지 알 수 없군요」라고 했다. 물론 금년 말에 있을 대선을 의식, 청와대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그가 남기고 간 이 말이 짙은 여운을 남긴 채 내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그동안 참으로 불행한 역사를 만들어 온 것 같다. 국권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중에서 국민들로부터 단 한사람도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이가 없었다니 얼마나 불행한 역사의 현실인가.


독선과 아집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국외로 피신 객사한 대통령, 군인들의 총칼 앞에 맥없이 자리를 비켜선 기억도 희미한 대통령,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하여 장기집권으로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다가 마침내 피비린내를 풍기면서 막을 거둔 유신독재의 대통령, 내란을 일으켜 권력을 잡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부당하게 축재한 죄로 오늘도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전직두대통령,개혁을 부르짖다가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하고 분수를 모르고 설친 자식때문에 모처럼 세운 문민정부의 위상도 묻혀버린 풀죽은 현직 대통령.


과거와 현재를 통해 7인의 대통령을 하나하나 헤아려 보아도, 어느 한 사람 우리가 존경하고 받들 인물이 없다는 것은, 그 당사자의 불행이기에 앞서 우리 모두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집터가 그래서인지, 들어가는 사람마다 그런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한 사람도 뒤끝이 온전한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서로가 앞다투어 그 집에 들어가겠다고 말 그대로 난장판이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나라가 바로 선다고 호언장담하는 대통령 지망생들,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해 한 입으로 이 지역에 가서는 이렇게 말하고, 저 지역에 가서는 저렇게 말하는 겉과 속이 다른 정치가들을 보면서, 문득 흐루시초프가 한 말이 떠올랐다. 「정치가란 시냇물이 없어도 다리를 놓겠다고 허풍을 떠는 자들이다」.


▼ 멍든 국민가슴 치유를 ▼


올 한해는 청와대에 들어가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라 안이 온통 시끌시끌할 것이다. 오늘 아침 현재 여덟사람이 들떠있지만 결국은 영광스런, 아니 고독한 그 한 자리를 위해 나머지 사람들은 들러리가 되어야 한다. 막판에 가면 고질적이고 망국적인 저 지역감정에 또 불이 붙을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면 우리는 무엇이 될 것인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는 묵은 수렁에서 언제쯤 헤어나올지 걱정이 앞선다.


대통령 지망생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기보다는 순박한 산촌사람 입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사람이 나와 뭘 해먹을지 알 수 없군요」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국민들 마음이 그만큼 정치가들에 의해서 멍들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같은 불신의 상처부터 치유해줄 수 있는 정직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퇴임 후에도 증언대에 서거나 감옥에 들어가지 않고, 그 인품과 업적을 온 국민이 기릴 수 있는 덕망있는 사람이 그 집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법정스님
주제: 무소유란?

 

무소유란 아무것 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우리가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르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 속에서 서로 얽히고 설켜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 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 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느 무심히 간심 갖지 않던 인간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하 것은

어떤 시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 때 도대체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이나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써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가지가 결정된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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