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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안바뀌면, 초·중·고 교육 안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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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안바뀌면, 초·중·고 교육 안변해"
이 대통령, 16개 시도교육감 초청
2009년 06월 25일 (목) 정의종jej@kyeongin.com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을 초청, "현재와 같은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초·중·고교 교육은 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도교육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입시에 시달리지 않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하자는 게 나의 소망"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학생들이 사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점수 위주의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하고 "가난한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못해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멈춰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대학들이 도입을 추진중인 입학 사정관제와 관련,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전제한 뒤 "입학사정관은 전직 총장분들을 위주로 선발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경험있고 신망있는 분들이 맡으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설명하고 설득해서 이해를 돕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서울대 등 국립대도 성적 위주의 선발보다는 현행보다 더욱 지역·계층별 할당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인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현장 변화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 무상급식 사례 등을 소개했고,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학교교육 신뢰도 제고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등보육교실, 대학생 멘토링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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