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당선 | ||||||||||||||||||||||||||
김상곤 후보 42만2302표(40.8%) 획득, 현 김진춘 교육감 따돌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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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오늘은 경기 교육이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강요하는 '특권교육', '줄세우기․ 경쟁교육', '대물림 교육'을 경기 도민의 손으로 엄중하게 심판한 자랑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교육, 학교 교육의 수준 높은 혁신과 진정한 교육 자치를 바라는 경기도 도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김상곤 당선자는 "MB식 교육정책 타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전교조·시민사회단체·대학교수협의회 등 진보세력의 지지를 받으며 선거에 운동을 펴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소수를 위한 MB식 특권교육'과 차별교육을 바로잡겠다"며 "일제고사와 성적공개는 교육의 획일화와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크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자는 104만3973표 가운데 42만2302표(40.81%)를 득표해 34만8057표(33.63%)를 얻는 데 그친 김진춘 후보(69·현 교육감)를 73,795표(7%)차로 앞서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자는 개표초반부터 현 교육감 김진춘 후보를 10% 이상 앞서며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상곤 후보는 광명시에서 49.96%, 김진춘 후보는 양평군에서 50.1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김상곤 후보는 부천지역(원미·소사·오정) 3곳 모두 김진춘 후보를 20% 이상 월등하게 앞섰다.
기호1번 강원춘(52·전 경기교총 회장) 후보는 133,371표(12.8%),기호 3번 김선일(60·전 안성교육장) 후보는 80,478표(7.7%),기호 6번 한만용(57·전 대야초등학교 교사) 50,534표(4.88%)를 얻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사교육비 문제였다. 김 당선자는 사교육비절감방안에 대해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력격차를 시정하고, 토론식·실험식 수업 활성화, 주관식 서술형 평가 확대, 방과후 학교의 다양화·내실화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방과후 학교 도입으로 24시간 학습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교육비를 증가시키는 일제고사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앞으로 매년 8조5천억 원이 넘는 경기도 교육 예산을 운용하고 학교 설립과 교육 과정 운영에도 결정권을 행사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2010년 6월까지 1년 2개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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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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