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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한국, 멕시코와 2R 첫 경기...일본은 쿠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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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한국, 멕시코와 2R 첫 경기...일본은 쿠바 상대

 

 

<조이뉴스24>



한국의 2라운드 첫 상대가 예상대로 멕시코로 정해졌다.

멕시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포로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쿠바와의 조1, 2위 결정전에서 4-16으로 7회 콜드게임패, B조 2위가 확정되며 A조 1위 한국과 WBC 2라운드 첫 경기를 벌이게 됐다. 승리한 쿠바는 A조 2위 일본과 첫 경기를 벌인다.

한국과 멕시코, 쿠바와 일본은 16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각각 경기를 벌인다.

멕시코와 쿠바는 이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총력전을 벌이며 조1위 경쟁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었던 쿠바는 굵은 빗줄기 속에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세 명의 투수를 등판시키며 조1위를 향한 강한 승부욕을 엿보였다. .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는 두 번이나 리드를 잡았으나 4회 대거 5점을 내주고 승기를 놓쳤고, 7회 9실점하고 무너지며 아마야구 세계최강 쿠바에 무릎을 꿇었다.

쿠바는 1회말 선두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우중간 3루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미셸 엔리케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의 병살타 때 선취점을 올렸다.

멕시코는 3회 솔로 홈런 두 방으로 간단히 경기를 뒤집었다. 3회 선두타자 프레디 산도발과 오스카 로블레스가 두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쿠바는 3회말 반격에서 미셸 엔리케스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이뤘고 멕시코는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스캇 헤어스톤 주니어가 아구스틴 무리오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다시 3-2로 앞섰다.

하지만 저력의 쿠바는 4회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2점 홈런, 미셸 엔리케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내 7-3으로 리드를 잡았다. 쿠바는 7회에도 타선이 폭발하며 9점을 더해 콜드게임으로 승부를 마감했다.

쿠바 최고 스타 구리엘은 5회말 2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에 4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호주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곁들이며 4타수 4안타 4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한 멕시코의 롯데 자이언츠 중심타자 카림 가르시아는 3-7로 뒤진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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