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해 도시전체를 ‘U-City’로 건설한다는 오산시가 유비쿼터스 도시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건설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세교택지개발지구와 가장산업단지 및 구도심지를 포함한 시 전역을 U-City로 건설해 오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국 IT명품 신도시로 개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자족도시 U-오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계획을 기획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기하시장과 유비쿼터스 도시 사업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City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가 2020년 30만인구의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 건설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착수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자족도시 U-오산 건설을 목표로 신·구도시를 연계하는 U-City의 대표 모델로 개발하고 지역적 특성 및 문제점을 발굴해 명품 U-서비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통신인프라의 기반 구축과 신속하고 유연한 상황대응이 가능한 도시통합 운영센터를 건립해 도시의 관리 및 운영에 효율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U-오산 명품도시가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세교택지 1차 개발을 시점으로 U-city를 본격구축할 계획이며 이기하 오산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가장공단이 구 도심지를 둘러싸고 있어 오산시는 U-city구축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해 왔다.
신창균기자/chkyun@joongboo.com 김영래기자/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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