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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5% “고속승진 기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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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5% “고속승진 기회 거절”
“명예퇴직 앞당길 우려” 39.8% 응답
2009년 02월 06일 (금)  전자신문 | 6면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직장인 4명 중 1명은 조기 퇴직 등의 이유로 고속승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고속승진의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9%가 ‘고속승진의 기회가 와도 거절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 종사자가 34.0%로 가장 많았다.

고속승진을 거절하려는 이유로는 39.8%가 ‘승진이 빠른 만큼 조기퇴직 및 명예퇴직 등이 앞당겨질까봐’를 꼽았다.

다음으로 ‘직책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이 너무 커서’가 31.2%, ‘직장선배나 동료들간의 관계가 껄끄러워져서’ 21.4%, ‘다음 승진에 대한 부담이 클 것 같아서’ 7.8%로 뒤를 이었다.

‘고속승진과 연차승진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란 질문에는 ‘고속승진’과 ‘연차승진’이 각각 51.2%, 48.8%로 의견이 엇갈렸다.

또 희망 근속년수는 ‘10년 이상’과 ‘20년 이상’이 각각 20.8%, 20.4%로 가장 많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직급이 높아질수록 구조조정이나 연봉동결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속승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며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소극적인 직장생활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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