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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재테크 情報

오바마호 출범 ‘IT분야’고용기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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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호 출범 ‘IT분야’고용기대 1위
국내기업 382개사 대상 44% 응답
2009년 01월 02일 (금)  전자신문 | 6면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고용창출이 가장 기대되는 업종은 IT분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일 국내 기업 382개사를 대상으로 ‘오바마 정부 출범으로 인해 일자리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IT/정보통신 분야가 응답률 44.2%로 1위에 선정됐다.

다음으로 유통·무역업(29.3%), 서비스업(20.9%), 문화·컨텐츠 관련업(19.1%), 교육 관련업(18.3%) 등 업종에서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다.

1위에 선정된 IT분야는 미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강화된 산업지원정책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관련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자동차 업종이 응답률 50.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금융업(28.5%), 조선·중공업(22.8%), 건설업(14.4%) 분야를 꼽았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고용축소에 대한 의견이 높은 이유는 오바마 정부가 자국 자동차산업에 대해 강력한 지원정책을 수립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국내의 자동차 미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바마 당선 이후 기업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21.2%의 기업이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변화된 인재유형으로는 다양한 경험 및 경력을 보유한 인재(27.2%)와 자유로운 외국어(영어) 구사능력을 가진 인재(24.7%) 등에 대한 필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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