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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2009년 이후 한국 부동산시장 전망 | ||||||
이르면 하반기 늦어도 연말경 반등될 듯 대폭락 소문 현혹말고 객관적 시각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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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9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대폭락은 결코 현실화될 수 없으며 오히려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연말무렵이 되면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점차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대폭락의 가장 중요한 근거를 대한민국 집값이 최근 몇 년간 단기간에 지나치게 급등해 거품이 잔뜩 끼었다는 논리로 설명한다. 그러나 국내외 통계자료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6년말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주택가격상승률은 OECD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버블이 잔뜩 끼었다고 볼 근거가 없다. 심지어 강남권의 경우에도 1995년의 ‘명목주택가격지수’를 1로 했을때 10년후인 2005년에 1.8(전국평균=1.3)로 소득상승률을 감안하면 강남집값은 평균 10%내외 상승한 것에 불과하다. 또한 1991년부터 지난해인 2007년말까지 미국의 주택 실질가격은 연 평균 2.3%, 영국은 4.8%, 호주는 4.1% 올랐지만 한국은 오히려 1.7%나 떨어져 거품이 끼어있다고 볼 여지가 없다. 굳이 거품을 얘기하자면 강남권과 버블세븐지역을 중심으로 특정지역의 아파트값이 단기간 급등해 일시적 버블이 발생했을 수는 있겠지만 2006년 11월 고점 이후 약 2년간에 걸쳐 이들지역 집값이 체감적인 지표(급매물기준)로 약 20%내외 이미 하락했기 때문에 현재는 거품이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또 대폭락이라고 한다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을 포함한 전국적인 시세폭락과 투매현상이 속출해야 하지만 지금은 서울지역에서도 중소형중심의 아파트들은 오히려 올해 상반기에 큰폭으로 상승한 후 현재까지도 하락세는 매우 미미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방도 대폭락의 조짐은 전혀 없는 상태다. 청약시장의 경우에는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대 1까지 청약경쟁률이 치솟는 등 대폭락장세와 거꾸로 가는 현상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시말해 지금의 하락기는 서울강남권과 버블세븐지역, 수도권남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사이클상 조정장세에 불과할 뿐 대폭락의 전주곡은 결코 될 수 없다는 얘기다. 대폭락하는 가운데 청약열풍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이미 대폭락현상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초저금리시대에 돌입하고 있는데다 과거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은 매우 강해졌다. 또 부동산 사이클상 2006년말 고점이후 2009년 초반까지는 부동산 수축기(하락기)에 해당해 집값이 내릴만한 시점이 되었기 때문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만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와 세계금융위기라는 돌발변수로 인해 하락폭이 좀더 두드러졌을 뿐이다. 따라서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은 부동산 대폭락시나리오에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시장을 좀더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혼란기의 현명한 투자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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