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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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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한은총재 “내수 위축 등 감안 적극적 움직임 필요”
2008년 10월 28일 (화)  전자신문 | 6면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내수가 상당히 빨리 둔화하고 있다”면서 “수출은 잘 돼 왔으나 큰 나라들의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수출이 계속 잘될 것으로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중앙은행이 여러가지 위험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면서 “그쪽에 관심을 두는 것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수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을 감안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번에 금리를 내린 배경과 관련, “경제활동이 상당히 빠르게 둔화하고 있고 고용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가계나 중소기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많은 상황으로 봤다”면서 “따라서 한은이 더욱 확실하게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국내 자본의 이탈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주요국에서 기준금리를 상당한 폭으로 내리고 있고, 자본의 움직임이 최근에는 금리보다는 유동성이 줄어드는 외부 요건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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