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용한 정보들/▩ 유아교육 및 교육에 관한 자료

숨어 있는 키 키워주는 생활 원칙2

반응형
BIG
성장 일기를 기록한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기록하는 건강수첩은 아이의 건강 상태와 성장 추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보통 예방접종을 맞히는 시기가 지나면 건강수첩 쓰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몸무게와 키, 감기를 비롯해 아팠을 때 병명과 증상, 기간을 그때그때 간단히 메모해두면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된다. 신생아 때부터 사춘기까지 꾸준히 기록한 성장일기는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01_ 키 재는 날을 정한다
두 돌 전에는 매달, 만 3세부터는 3개월에 한 번 정도 아이 키와 몸무게를 재자. 매달 1일이나 마지막 날 등 키 재는 날을 특별히 정하면 아이에게도 키와 몸무게를 재는 일이 즐거운 이벤트가 된다. 사춘기까지 쓸 수 있는 성장수첩을 만들거나 미니홈페이지에 도표를 만들어 키와 몸무게를 메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


02_ 집에서 일정한 시기에 키를 잰다
키를 정확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같은 날짜, 시간, 장소에서 재도록 한다. 보통 소아과에서 아이 키를 재는데 병원 가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재는 시간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낮에는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몸이 수직으로 중력을 받아 그만큼 키도 줄어들었다가 밤에 누워서 자는 동안 척추가 다시 펴져 도로 커진다. 즉 아침에 잰 키는 저녁에 잰 키보다 평균 1~1.5㎝가 크다. 키는 몸이 쭉 펴진 상태에서 재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아침에 재서 기록하는 것이 정확하다.


03_ 정확하게 키를 잰다
24개월 전의 아이는 똑바로 눕혀 머리가 신장계나 벽에 닫게 하고 다리를 쭉 펴셔 발목을 수직으로 세운 뒤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잰다. 3세 이후의 아이는 벽에 뒤통수와 등, 엉덩이, 발뒤꿈치를 대고 똑바로 서서 정면을 바라보게 한 자세에서 재는 것이 정확하다.


성장 장애 질환은 조기 치료한다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은 일찍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돌 전에 영양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거나 질병을 앓아 성장 장애가 생기면 그 이후에 정상적인 발달을 보인다고 해도 성장 발달에 차이가 생겨 또래 아이보다 키가 작을 가능성이 있다.


01_ 소화기 질환은 바로 치료한다
잔병치레가 잦거나 자주 앓는 아이들은 키가 잘 자라지 못한다. 질병과 싸우느라 에너지를 소비해 키가 자라는 데 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생겨 영양 부족 상태가 돼 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몸이 자주 아픈 아이의 경우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해 튼실한 몸 만들기에 신경 써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02_ 성장 이상 증후를 파악한다
엄마가 아이의 키 성장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아야 할 나이는 만 3세부터 13세까지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다. 사춘기 전의 아이가 매년 4㎝ 미만으로 자라거나 꾸준하던 성장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진 경우에는 성장 전문 병원에서 키 성장 검사를 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키가 성장하지 않는 것이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병적인 요인일 수 있으므로 면밀한 관찰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 계획을 짠다
단번에 키를 키워주는 운동도, 키를 작게 하는 운동도 없지만, 어릴 때부터 연령에 맞는 운동을 골라 시키면 키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10분 이상 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운동 중에는 물론 운동 후 1시간까지 증가한다. 또한 적당한 압력은 우리 몸에 자극이 되어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해 근육을 굵고 강하게 변화시켜준다.


01_ 3박자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한다
운동의 종류에 따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산소를 많이 이용하면서 천천히 실행하는 유산소운동은 물론 갑자기 힘을 쓰는 근력운동도 성장에 효과가 있다. 꼭 농구나 배구 등 특정 스포츠 종목의 운동을 해야만 키가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3박자 운동을 병행하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02_ 운동은 3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적이다
운동은 보통 30분 이상 1시간 이내로 유지하면서 해야 효과적이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면서 아침에 운동하면 가장 좋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저녁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은 식사 후 1시간, 격렬한 운동은 2시간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바이오리듬에 맞춰 매일 꾸준히 30분 이상 운동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


03_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운동의 강도는 약간 숨이 찰 듯 말 듯한 정도가 알맞다. 운동 강도가 증가할수록 성장호르몬도 증가하는데 일반적으로 운동한 지 1시간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되거나 유지되다가 운동을 멈추면 몇 시간 후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한 운동 강도를 강하게 했다가 약하게 하는 운동법이 같은 강도로 꾸준히 하는 운동보다 더 많은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킨다.


04_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 환경에 신경 쓴다
기계체조나 마라톤, 씨름, 럭비 등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운동이나 체중을 너무 많이 싣는 운동은 다리에 무리를 주어 성장판에 혈액 공급을 방해하거나 과도한 충격이 성장판을 손상시킬 수 있다. 유아들은 무리한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줄넘기를 할 때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30분 이내로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서 하는 줄넘기는 발목이나 무릎에 있는 성장판에 심한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흙이나 마룻바닥에서 하는 것이 좋다.
05_ 연령에 맞는 운동을 시킨다
팔다리는 물론 온몸을 쭉쭉 뻗게 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은 성장판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키를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무엇보다 아이의 월령과 성장 발달에 맞춰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돌배기 아기에게는 던진 공을 쫓아가게 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도 충분한 운동이 된다. 3~5세의 아이들에게는 자전거 타기, 공 던지기, 잔디밭에서 뛰기가 효과적이다. 발레나 수영, 태권도도 키를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