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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재울까? 따로 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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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재울까? 따로 재울까?

 

 

아이는 엄마와 같이 재우는 것이 좋은지, 따로 재우는 것이 좋은지 의견이 분분하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이는 따로 재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엄마와 같이 재울 때 얻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애착 형성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 아이 잠 어떻게 재워야 할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요”
밤중에도 수유를 해야 하는 돌 전 어린아이들은 엄마가 데리고 자는 경우가 많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등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신속하게 대처를 해주기 위해서다. 또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면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늘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잘 때는 엄마가 먼저 잠들지 않도록 신경 쓰고, 스킨십을 자주 해준다.

 

 

┃이래서 좋아요!
아이와 애착이 돈독해진다
생후 6개월 무렵이 되면 엄마와 아이 사이에 본격적인 애착이 형성되고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별해서 낯가림을 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아이와 함께 잠을 자면 끈끈한 애착을 형성할 수 있어서 좋다.
아이의 상태를 쉽게 파악한다
같이 잠을 자면 한밤중에 자다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갑자기 아픈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또 배가 고파서 칭얼거릴 때도 얼른 젖을 물릴 수 있어서 좋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잠자리에서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바로 반응을 해주면 아이는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커진다. 또 아이가 악몽을 꿔서 무서워할 때 엄마가 옆에 있어주면 든든한 의지가 된다. 이런 정서적인 안정감은 나중에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언제까지 같이 재워야 할까?
어느 월령이 될 때까지는 엄마와 함께 잠을 자야 한다는 원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엄마들이 밤중 수유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따로 재우기를 시도한다.


같이 재울 때 체크해야 할 일은요
침대는 벽면으로 붙인다
엄마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침대와 벽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벽에 쿠션을 대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해준다.
TV를 켜놓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TV를 틀어놓고 잠을 자면 소리에 익숙해져서 잠자리에서 아이가 사고를 당해도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잠은 항상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는 습관을 들인다.
우유를 물린 채 재우지 않는다
잠들기 직전까지 우유를 먹이면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토하기 쉽다. 잠을 자다가 토하면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무리 졸려도 우유를 다 먹인 후 트림을 시키고 재운다.
“독립심과 자립심이 커져요”
현재 미국에서는 만 1세가 넘으면 혼자 재우기를 시도해야 한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자는 습관을 들여야 독립심과 자립심이 커지고, 숙면도 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엄마와 떨어져서 잠을 자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독립심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이래서 좋아요!
아이의 독립심이 커진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3세에 접어들면서 자립심과 독립심이 생긴다. 아이가 매사에 스스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따로 재워도 좋을 때다. 이때 아이가 혼자 자도록 시도하면 아이 스스로 무서움을 이겨내고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엄마와 함께 잠을 자면 자연스럽게 엄마의 생활 패턴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를 따로 재우면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도록 유도할 수 있어서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 수 있다.
질식사의 위험이 낮다
많은 영유아 질식사의 원인이 엄마, 아빠와 함께 자다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잠을 자는 동안 의식이 없는 어른의 몸에 눌려서 질식을 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혼자 재우기를 시도하면 이런 질식사의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엄마도 숙면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제부터 따로 재워야 할까?
엄마와 함께 잔 기간이 길수록 따로 잘 때 받는 아이의 스트레스는 커진다. 어릴 때부터 혼자 재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백일 이전 아이들은 고개를 가누지 못해서 돌연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제한다. 빨리 혼자 재우기를 시작하고 싶으면 생후 4~6개월 사이에 시도하도록 한다.
같이 재울 때 체크해야 할 일은요
젖을 충분히 먹인다
아이가 자다가 배가 고파서 깨지 않도록 미리 젖을 충분히 먹이고 재운다. 배가 부르면 포만감을 느껴서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소변을 미리보도록 도와준다
기저귀가 젖으면 불편해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많다. 잠든 직후 보송보송한 기저귀를 채워주고, 소변을 가리는 아이는 미리 오줌을 누이면 오랫동안 잘 수 있다.
은은한 조명과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형광등 불빛은 아이의 잠을 방해할 수 있다. 또 불을 꺼서 너무 캄캄하면 아이가 공포를 느낄 수 있으므로 은은한 조명을 켜두고 최대한 외부 소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서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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