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운세] 7월 27일(일요일) - 8월 2일(토요일)

[주간운세] 7월 27일(일요일) - 8월 2일(토요일)

2008년 07월 26일 (토) 경인일보webmaster@kyeongin.com

子(쥐띠) =　내 사람이 어리석다면 일깨워 줘야 한다. 그렇다고 죄인 다스리듯 해서는 안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밖으로부터의 유혹을 쉽게 받고 물들기 때문에, 안으로는 엄히 다스리고 밖으로는 삿된 무리들을 물리쳐 그릇된데 물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음이 착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삿된 것으로부터의 유혹을 쉽게 받기 때문이다. 丑(소띠) =　나무의 맨 꼭대기에 있는 좋은 과일은 아무도 따먹지 않는다. 다음해에 씨앗으로 쓰는 종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낸 거룩하고 어진 사람은 간악한 무리들도 끝내 해치지 못한다. 어진 사람은 오두막집에서 나와 수레를 타게 되고, 간사한 무리들은 지금까지 살던 좋은 집에서 쫓겨나 결국은 편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寅(범띠) =　내가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강유를 겸비하였다. 아랫사람의 것을 취하려 하기보다는, 나의 것을 덜어 아랫사람들에게 나눠주니 허물이 없고, 하는 일마다 사람들이 나를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따르니 마침내 큰 뜻을 얻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나아가면 이롭다. 많은 부하를 얻게 되고 크게 뜻을 펼 수 있을 것이다. 卯(토끼띠) =　평평하기만 하고 기울어지지 않는 것이 없고, 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을 잃지 않으면 마침내 허물이 없고 평안이 찾아 올 것이다. 장차 어떻게 될까 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마음만 한결 같으면 모든 일에 복이 있고 일이 잘 풀릴 것이다. 辰(용띠) =　위태로움에 처해있다. 너무 안이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위태로움은 위태롭게 여겨 조심조심 움직여야 한다. 일을 앞두고, 조심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위태롭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일이 벅차고 위험하지만 강을 건너면 좋은 결과가 있고, 큰 경사가 있을 것이다. 巳(뱀띠) =　어떤 것이든 활용하기에 따라 악이 될 수도 있고 선이 될 수도 있다.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마음을 놓고 있거나 게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항상 살피고 경계할 일이다. 그렇지 못하면 끝에 가서 뜻하지 않은 실패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임금은 백성들을 아끼고 깨우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午(말띠) =　하늘의 길을 자유롭게 거닐면서 도(道)를 행하는 형상이다. 광활한 하늘의 길을 활보함에 무엇이 장애가 될 수 있겠는가. 내가 중책을 맡았으나 내 마음이 하늘에까지 닿았다. 어찌 하는 일에 막힘이 있겠는가. 계획한 일이 크게 빛을 내게 될 것이다. 선현들의 행실을 체득하여 그대로 실행에 옮기니 자연히 거리낌이 없고 크게 형통할 것이다. 未(양띠) =　지혜로서 아랫사람과 무리들을 대하라. 그것이 윗사람의 바른 길이다. 현명한 아랫사람이 돕지 않으면 윗사람으로서의 역할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낮추어 현명한 아랫사람에게 일을 맞기니 지혜롭게 임하는 것이다. 스스로 모든 일을 맡아 처리하지 말고 적임자를 찾아 일을 맞기는 것이 좋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다. 申(원숭이띠) =　이제 멈출 곳에 와 멈추었다. 올바른 마음과 자세에서 비롯되어 욕심과 삿된 기운이 없어졌다. 스스로는 모자라지만 유순한 덕을 갖추었으니, 그 하는 말이 이치에 닿고 질서가 정연하니 뉘우치는 일은 없다. 지금은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 만족하여 멈춰야 할 시기다.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은 좋지 않다. 酉(닭띠) =　턱에 붙어 있는 수염의 형상이다. 수염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턱에 따라 움직인다. 이것은 좋은 형상도, 나쁜 형상도 아니기에 내 몸가짐만 분수에 맞게 하면 된다. 그것이 더욱 자신을 빛나게 하는 길이다. 설령 흉이나 길함이 있다 하더라도 나의 책임이나 나의 공이 아니다. 견강부회하지 말고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戌(개띠) =　태양이 땅 밑으로 들어가 낮이 밤이 되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지금은 어둠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시기다. 어려움을 어렵게 여기지 말라. 내 마음을 바르게 가다듬고 떳떳하게 행동하라. 나의 밝은 것을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 해가 땅 밑으로 들어가 내일 아침을 기다리듯이 하라. 누가 나를 해칠 수 있겠는가. 亥(돼지띠) =　아버지의 잘못을 바로 잡는 형상이다. 부드럽지가 못하고 과강한 방법을 사용하기에 약간 뉘우치게 되나, 자식으로서 순종하는 도를 잃지는 않기에 결국 큰 허물은 없다. 여기서의 아버지란 모든 윗사람, 상부 기관을 의미한다. 바로잡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방법이 문제다. 뜻을 바꾸지 말고 조심하며 밀고 나가면 끝내는 허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