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인천 ‘도시재정비 협의회’ 구성

경기·서울·인천 ‘도시재정비 협의회’ 구성

보상·이주대책 등 민원 해결 정보 공유·공동 대응 길 열어

 

 

2008-02-21 18:14:47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 3개 단체가 도시재정비에 대한 협의회를 구성함에 따라 그동안 각종 민원 문제 야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뉴타운 사업 추진이 종전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1일 수도권 3개 시도가 ‘수도권 도시재정비 협의회’를 구성,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주민 재정착 문제, 보상·이주대책에 따른 민원 해결, 재원마련 방안 등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수도권 중심의 광역적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 시도가 뉴타운 사업에 대한 시도별 공통 관심사항과 제도 운영상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지난 19일 경기도가 주최한 뉴타운 관련 3개 시도 간담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이들 지자체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차례씩 협의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3개 시도가 분기별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협의회는 개최지역 해당 국장이 위원장으로서 회의진행을 맡게 되며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이나 관심사항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하반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구체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끼뉴스(gginews.gg.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일리안 경기 김은경 넷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