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경기도는 28일 오전 10시 뉴타운 비전선포식을 갖고 도가 추진하는 뉴타운의 미래상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김문수 지사와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선포식은 '당신의 경기가 확 달라집니다 - 시간과 부담은 쏙, 가치와 품격은 쑥'이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이와 함께 ▲주민과 함께 사업추진속도 UP ▲신도시와 함께 교통소통 스피드 UP ▲친환경·문화 활력으로 주거가치 UP ▲명품 디자인으로 도시품격 UP 등 '경기뉴타운 4-UP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또 부천시 고강, 원미, 소사지구와 구리시 인창·수택지구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추진 전략도 발표한다.
도는 2006년부터 12개시 21개 지구에서 뉴타운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고양(원당, 능곡, 일산)과 부천(소사, 원미, 고강), 남양주(덕소), 광명(광명), 군포(금정), 구리(인창·수택)지구 등 10개 지구는 뉴타운 촉진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나머지 안양(안양)과 의정부(금의, 가능), 남양주(지금·도농, 퇴계원), 시흥(은행), 군포(군포), 평택(신장, 안정), 오산(오산), 김포(북변·감정·사우) 등 11개 지구는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각 지구별로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이미지가 약해 통합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며 "뉴타운 사업에 대해 하나의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타운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경기뉴타운 특화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경기뉴타운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유명식기자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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