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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2는 수능 네 과목만… 영어능력시험 1년에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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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2는 수능 네 과목만… 영어능력시험 1년에 4번

 

2008/01/23 오후 1:03

 

  • [대입 3단계 자율화] 과목 줄어드는 대신 문제 수 늘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국·영·수 비중… 2012년 이후엔 대입 완전 자율로 내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 정보 공개
    •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에 따르면, 당장 올해 고1~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입시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역별 등급(1~9등급) 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공개되지만, 이는 지난 2007학년까지 치렀던 수능과 같은 성적표기 방식이다. 또 수능 영역도 언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으로 올해 수능과 같다.

      하지만 올해 중3이 되는 학생은 수능이 5과목으로 줄고, 중2가 되는 학생들은 수능이 4과목으로 축소된다.
      대신 올해 중2가 되는 학생들은 앞으로 수능에서 영어시험을 치르지 않고, 국가에서 별도로 치르는 '학생용 영어능력시험'을 치러야 한다.
      문제은행식으로 운영될 학생용 영어능력시험은 일 년에 4번 정도 치러지며 성적은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표기될 예정이다.
      '한국형 토플' 또는 '고교생용 토익' 시험이 실시되는 것이다.

      ◆올해 고2 이하 학생은

      고1·2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0학년도(2009년)와 2011학년도(2010년) 입시는 올해 입시체제와 같다.
      점수제 수능이 치러지고, 대학은 내신과 수능, 논술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대학별로 내신반영비율이 자율화되므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학생들은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대입업무가 교육부에서 대학교육협의회로 넘어가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달라지는 게 없다.

      *새 정부는 대학들에게 입시의 자율성을 주는 대신에 '책임'도 강하게 묻겠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2009학년 입시가 끝난 후 대학별로 신입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어느 지역에서 신입생이 많이 들어왔는지, 학교유형별(특목고, 일반고, 전문계고) 입학생 수와 부모 소득에 따른 계층별 입학생 비율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는 "대학들이 신입생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라며 "저소득층의 충원비율을 높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대학들이 입시를 자율화하더라도 본고사를 보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 인수위는 대교협에서 대학별 논술시험의 기준을 마련해 자율적인 규제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3 학생

      *중3이 되는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12학년(2011년)부터 수능 과목이 최대 5과목으로 줄어든다.
      대신 출제 문제수는 늘어나고 응시시간이 늘어난다.
      현재 수험생들은 보통 수능에서 7~8과목을 치렀다.
      언어, 수리, 영어 3개 과목과 탐구영역(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에서 최대 4과목을 선택하고, 제2 외국어를 선택할 경우 8과목이다.
      이를 2012학년 수능부터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 선택과목이 2개를 넘지 않게 하여 최대 5과목으로 치르게 한다.

      과목이 줄어드는 대신 문제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험생으로서는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선택과목 수가 줄었기 때문에 점수비율로 볼 때 국·영·수 과목의 비중은 그만큼 더 커졌다.
      이로 인해 인수위 관계자가 "수능과목이 2과목 정도 줄어드는 만큼 사교육 감소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영·수 사교육비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올해 중2 학생

      수능과목이 한 과목 더 줄어든다.
      최대 4과목이다.
      영어가 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올해 중 2 학생 이하는 대입 영어시험 패턴이 많이 바뀔 것을 예상해야한다.
      인수위는 이날 새로 도입되는 학생용 영어능력평가시험의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명박 당선자가 강조한 영어교육 강화방안은 한마디로 실용영어 강화다.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에 따르면 누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중1과 초등학생

      올해 중1이 되는 학생과 초등학생들도 기본적인 틀이 바뀐 영어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는 공교육 내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영어교사 3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에서 영어 이외 과목인 수학, 과학 등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수업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출처- http://news.chosun.com/안석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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