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운영학교, 2012년까지 408→8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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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운영학교, 2012년까지 408→800개

기사등록 일시: [2007-12-13 15:56]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시스】 오는 2012년까지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가 현재 408교에서 800교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제3회 국가인적자원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전체학생의 0.59%인 4만명에게 제공되는 영재교육을 1%인 7만명으로 확대하는 '제2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안'이 확정됐다. 이 계획에 따라 지역교육청에는 1개 이상의 영재교육원이 설치되며, 고교단계로 운영하는 영재학교의 경우 과학 분야를 비롯한 예술 분야, 체육 분야의 학교가 2012년까지 추가 지정된다. 특허청에서도 발명영재학교 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영재교육을 실시할 교원은 3만명이 양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 회의에서 정부는 경제활동인구가 지난해 2398만명에서 오는 2016년에는 2716만명으로 총 318만명 증가할 것이라는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내놨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50.3%에서 2016년에는 54.9%로 상승하고 출산 등에 의한 경력단절 현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산업 취업자 비중이 74.2%에서 78.7%로 상승하고, 직업별로는 판매종사자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줄어드는 반면 전문가와 단순노무 종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같은 전망 결과를 토대로 '직업전망서'를 발간하고 진로정보 사이트에 게재할 계획이다. 표주연기자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