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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5만원권 색상 최종 확정…2009년 상반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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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5만원권 색상 최종 확정…2009년 상반기 발행

 

2007년 12월 31일 (월) 17:03   경향신문

 

2009년 상반기에 발행될 10만원권의 색상은 회색, 5만원권은 황색으로 정해졌다. 또 10만원권의 크기가 새 1만원권보다 12㎜ 길어지고, 뒷면의 디자인은 세로 방향으로 도안된다. 특히 10만원권 뒷면에 들어갈 대동여지도에는 독도가 표기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고액권 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초상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이 들어갈 10만원권의 색상은 회색이며, 크기는 가로 160㎜, 세로 68㎜로 새 1만원권(148㎜×68㎜)과 세로 길이는 같지만 가로 길이는 12㎜ 길다. 이는 현재 미국 달러 지폐의 길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사임당 초상이 채택된 5만원권은 황색을 주조색으로 하며, 크기는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원권과 세로 길이는 같고, 가로 길이는 6㎜ 더 늘렸다. 한은은 “구별이 쉽도록 기존 지폐의 색상(1만원권 녹색, 5000원권 적황색, 1000원권 청색)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고액권의 뒷면(10만원권은 대동여지도 및 울산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5만원권은 월매도)은 세로 방향으로 디자인된다. 한은은 10만원권의 대동여지도에 독도를 넣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도안의 기본이 되는 김정호 목판본(보물 제850호)에는 독도가 표기돼 있지 않지만 필사본 등에는 독도가 있어 도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인물 초상 위치, 각종 문자 배치 및 글자체, 숫자 표시 등은 현 지폐와 같은 형식을 유지키로 했다.

〈김준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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