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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규모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10여개 '관광지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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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규모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10여개 '관광지도 재구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등 성공여부 관심
2007년 12월 14일 (금) 김창훈 chkim@kyeongin.com
경기도가 최근 외자유치와 연계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 사업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지난달 26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유치하기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롯데관광개발, 영국계 투자회사인 레드우드그룹 등과 '포천 에코-디자인 시티(Pocheon Eco-Design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2일에는 부천시와 안성시에 조성 중인 물류단지에 미국 프롤로지스(ProLogis)사가 첨단물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3일에도 삼성탈레스와 용인시 남사면에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들의 사업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약 2조9천억원,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약 3조4천억원, 부천·안성의 프롤로지스 물류단지 약 1조원,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약 270억원 등 모두 합쳐 7조3천억원을 상회한다.

이밖에도 현재 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무려 11개나 더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주변에서 추진 중인 한류우드(연면적 99만4천㎡)를 비롯해 주한미군 평택 이전으로 조성될 평택국제화계획지구(1천746만㎡), 평택호 관광지(247만㎡)와 평택항 배후도시(1천500만㎡)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부천영상문화단지(21만2천㎡), 가평 청정휴양 레저특구(514만㎡), 남양주 관광위락테마파크(286만㎡), 하남복합단지(56만1천㎡) 개발 프로젝트 등도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 프로젝트들이 모두 추진되면 최소 20조원에서 많게는 3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투자기업에 대해 법인세, 소득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은 물론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 등의 '당근'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서비스산업이야말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프로젝트들이 가시화하면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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