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운세] 7월 1일(일요일) ~ 7월 7일(토요일)

주간운세] 7월 1일(일요일) ~ 7월 7일(토요일)

2007년 06월 30일 (토) 경인일보 webmaster@kyeongin.com

子(쥐띠) - 대인관계에 치중하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좋은 한주가 된다.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모아 다시 돌아오는 형상이다. 그 사람들은 올바른 사람들이고 나 역시 뜻이 곧고 바른 도리를 지키는 것이므로 아무 허물이 없다. 그러나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는 말라. 뜻을 곧게 가져라. 　 　丑(소띠) - 천둥소리가 마침내 꺾이는 형상이다. 아무리 허세를 부리고 위엄을 보이려 해도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빛을 제대로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내가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 위협을 받을 때는 마침내 거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내가 남을 허세로 꺾으려할 때는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 　 　寅(범띠) - 옳지 못한 사람들이 마구 날뛰는 때다. 겨울이 마지막 고비에 이른 것과 같다. 자기에게 맡겨진 본분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머지않아 바른 세상이 찾아올 것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면 곧 봄이 오게 되므로 농사지을 준비를 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卯(토끼띠) - 어머니의 마음이다. 좋다. 암말처럼 순한 성격과 튼튼한 다리로 할 일을 하고 걸어가기 때문이다. 어진 사람은 어진 마음으로 어머니 같은 사랑을 베풀 때다. 위 사람으로서의 권위보다는 아래 사람의 어머니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진 임금은 대지와 암말의 성격처럼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나라 일을 다스린다. 　 　辰(용띠) - 회유책에 말려드는 형상이다. 남에게 포섭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한다. 바르지 못한 세상에 나가 설령 부귀를 누린다 하더라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몸만 바르게 가지면 나쁠 것은 없다. 거절하기 어려운 경우는 조심하는 마음으로 응해주는 것도 무방하다. 그러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巳(뱀띠) - 다른 생각이나 욕심 없이 내가 해야 할 당연한 일만 하면 내가 원하는 일과 가는 길에 방해를 받는 일 없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점괘를 얻은 사람은 첫째 욕심을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일이 순조롭게 잘 나가게 되면 도중에 욕심이 생기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午(말띠) - 날개가 작은 새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려 하는 격이다. 반드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잃는 것은 생각보다는 적다. 욕심을 내어서 큰일을 벌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날개가 없으면 모를까 날개가 있으니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계획을 작게 잡고 적은 것에 만족하라. 무리하지 마라. 소박한 것이 때로는 미덕이다. 　 　未(양띠) - 산이 겹쳐 있는 형상이다. 산은 우뚝 솟은 그대로 움직이는 일이 없다. 아버지 같은 위엄과 어머니 같은 사랑과 참을성으로 웃음을 띠고 있을 뿐이다. 이 점괘는 산처럼 희생을 달게 여기며 모든 것을 감싸주는 어진 사람의 덕을 상징한다. 모든 일을 깊이 생각하며 가볍게 움직이거나 행동하지 않는 것을 본받으라는 교훈이 들어 있다. 　 　申(원숭이띠) -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음이 더딘 형상이다. 재촉하거나 서둘러서는 안 된다. 천천히 나아가며 서두르지만 않으면 뉘우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옳은 말을 하고 옳은 행동을 해도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다. 내게 아직 그만한 힘이 없기 때문이며 아직 그럴 시기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酉(닭띠) - 부정적인 마음이 든다. 세상과 사람, 처해 있는 환경을 비관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타락해서는 더욱 안 된다. 나를 알아 줄 윗사람이 곧 오게 될 것이다. 하늘을 믿고 신명을 믿으며 바른 길을 걸어라. 지금은 고통스러워도 때가 이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상황을,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마음을 밝게 가져라. 　 　戌(개띠) - 나아가라. 좋다. 큰 수레에 짐을 실은 격이다. 수레가 크기에 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도 허물이 없다. 겸손하고 소박한 것도 미덕이지만 때로는 욕심을 마음껏 부려보는 것도 좋지 않은가. 나아가야 할 시기에는 나아가야한다. 나아가야 할 시기에 나아가지 않는다면 자신의 운명을 까먹는 결과가 된다. 　 　亥(돼지띠) -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하지마라. 돌아오는 것은 허탈함 뿐이다. 아무리 모으려 해도 모을 수가 없으니 탄식만 하게 될 것이다. 이대로 밀고 나가서 이로울 것은 없다. 그러나 다른 탈도 없다. 다만 약간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