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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성명학]음양 조화도 꼼꼼체크이름 속 '행복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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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성명학]음양 조화도 꼼꼼체크이름 속 '행복 엿보기'
내이름 한자 총획수로 인생운 '한눈에' 도장 새길 때 다른문자로 보완 교정가능
2007년 06월 16일 (토) 윤문영 moono7@kyeongin.com
   
도장은 단순히 이름만을 새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길흉화복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한다.이 주장의 핵심 속에는 이름을 한자로 썼을 때의 총 획수로 인생전반의 운을 본다는 수리성명학이 깔려 있다.

수리성명학은 중국 송나라 때 채구봉이라는 인물이 이름의 한자 획수를 기초로 총 81개의 수에 각각 의미를 담아 인생의 길·흉을 결정하는 '81영동 수리운'의 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이후 일본의 성명학자들이 통계를 통해 내용을 첨가했다.

즉, 도장을 새길 때 본래 이름 외의 다른 문자를 통해 전체 획수를 조정해주면서 인생의 운을 길하게 보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달 31일 인천 남구청 앞의 B도장집. 이곳에서 40년간 도장을 새겨왔다는 최모(60)씨를 만났다. 최씨는 "도장은 그냥 이름만 파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음양의 조화를 맞추고 수리성명학도 함께 염두에 둬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먼저 '尹文伶(윤문영)'이라고 한자로 기자의 이름을 적어 보여줬다.
그는 우선 "성인 尹이 음을 나타내고, 文이 양, 伶이 음을 나타낸다"며 "도장에 음양이 고루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양의 기운이 있는 한자 印(인)을 새겨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름의 획수를 따져 보더니 최씨는 "尹이 4획, 文이 4획, 伶이 7획으로 세 숫자를 모두 합치면 15획으로 부귀장수하는 운인데 여기에 印의 6획을 더해 21획이 되면 여자는 남편의 기를 누르는 운이니 이름 세자만 도장에 새기는 것이 낫다"고 다시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의 한 구청 인근에서 역리인장을 전문으로 한다는 철학원의 문모(45)씨를 만났다.

그는 먼저 "이름은 사람이 짓는 것이긴 하지만 곧 그 사람의 본질을 품고 가는 그릇과 같다"며 "도장은 이 이름을 새겨두는 만큼 의미가 큰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도 똑같이 한자 이름을 적어 보여주자 도장에 새길 글자에 대해 같은 결론이 나왔다.

문씨도 "이름의 총획수인 15획에 印(인)의 6획이 합쳐지면 총 21획이 된다"며 "21의 숫자가 남자에게는 뛰어난 지와 덕으로 부귀공명할 의미를 담고 있는데 반해 여자인 경우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 외로울 수가 있는 흉한 의미로 쓰인다"고 말했다.

   
 
   
 

또 이름의 두자씩만 골라 각각 획수를 더해 보더니 문씨는 "점점 공부를 게을리하게 되고, 남편은 장남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등 이것저것 말했다.
이름 가운데와 마지막자 획수의 합이 30대 초반까지의 초년운, 성과 가운데 자의 합은 50대 후반까지의 중년운, 성과 마지막 자의 합은 말년과 배우자의 운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전체 획수만을 볼 것이 아니라 각 글자의 획수 합도 길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려한 뒤 도장에 넣어야 할 문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획수를 조정하기 위해서 印(인)이나 信(신), 章(장) 등의 한자를 주로 쓰고 그 외에 점을 덧붙여 새길 수 있단다.

그 외에도 조화를 의미하는 三(삼)을 쓰거나 간이 약한 체질에게는 木(목)을 새겨두는 등 의미를 담은 한자를 도장에 새기기도 한다.
하지만 수리성명학 뿐만아니라 태어난 때를 기초로 하는 사주와도 함께 취합해야 하는 등 다양한 사항을 참고해야 한단다.

그는 "이름자체를 바꾸지 않더라도 도장에 길한 의미를 담는 문자를 새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며 "하지만 수리성명학 자체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부분이니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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