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도 바뀐다’

‘부천지도 바뀐다’

뉴타운 3곳 윤곽 … 주거·상업 60%, 녹지16% 부천시 ‘명품 뉴타운’ 조성 … 2020년 완공 목표 부천시가 오는 2020년까지 ‘명품 뉴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부천 지도를 바꿀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홍건표 시장은 12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지정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2020년까지 뉴타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뉴타운지구를 ▲보행공간과 휴식공간을 연계한 ‘환경친화적생태도시’ ▲주거·상업·공업·업무 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 ▲새로운 방식의 U-City ‘첨단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 복지 등 테마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 건설, 부천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뉴타운 대상지는 소사본동·괴안동 일원의 소사지구(2.6㎢), 공강동·원종동 일원 고강지구(1.8㎢), 원미동 일원 원미지구(2.1㎢) 3곳. ◆소사 지구는 동남우회도로 및 경인구철을 남북으로 성주산 자연녹지선을 동서측 지구계로 주거·상업용지(57.7%), 공공시설(6.7%), 도로(19.5%), 공원·녹지(16.1%)가 들어서는 주거지형으로 개발된다. ◆고강 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및 고강로를 남북으로 서울행정구역과 원종로를 동서측 지구계로 주거·상업용지(63%), 공공시설(1.6%), 도로(19.4%), 공원·녹지(16.4%) 등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원미 지구는 홍천길 및 계남큰길을 남북으로 멀뫼로와 중동신시가지를 동서측 지구계로 주거·상업·준공업용지(53.2%), 공공시설(8.3%), 도로(20.8%) 공원·녹지(17.8%) 등의 중심지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뉴타운 사업은 주민설명회 및 기본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09년말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4·5면>

박웅석 기자  master@focusnews.co.kr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