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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대학등록금… 학생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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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른 대학등록금… 학생들 '발끈'
경기지역 총학생회 납부 연기운동 등 강력대응키로
2007년 02월 02일 (금) 강주형 cubie@kyeongin.com
새 학기를 앞두고 경기지역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인상률을 둘러싸고 학교와 학생들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의 경우 학교측이 6.8%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총학생회측은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예산절감 노력은 하지 않고 부족한 재원을 학생 등록금으로만 충당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동안 과도하게 등록금이 인상돼온 만큼 이번에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등록금 납부 연기 운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도 학교측이 제시한 6.67% 인상안이 '너무 높다'며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2007년도 예산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었다"며 "관련 자료 검토를 거쳐 학생회측의 입장을 정한 후 학교와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대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자격 문제로 학교측이 현 서울캠퍼스 총학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두 캠퍼스 학생 대표들이 참여하도록 돼 있는 등록금책정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한신대의 경우 학교가 7.5%(신입) 학생회가 5%, 용인대는 학교가 7% 학생회가 3.5%의 인상폭을 각각 제시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교와 학생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원대(5.3%)와 강남대(6.9%), 대진대(5.2%)는 최근 등록금 인상폭을 확정했다.



■ 경기도내 대학교 등록금 인상률
                                           (단위:% )
학 교 2006년 
인상률
2007년 
인상안
진행상황
강남대  6.9  6.9 확정
경기대  4.6  3 협의중
경원대  5.45  5.3 확정
대진대  6.5  5.2 확정
아주대  7.3  6.8 학생회 
동결요구
용인대  6.5  7 협의중
포천중문대  9  5~7 협의중
평택대  4.7  6.7 협의중
한경대  5  5 협의중
한신대 11  7.5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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