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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버스요금 최고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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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버스요금 최고 38.4%

 

 

[경기일보 2007-1-26]
내달부터… 金지사 조만간 최종 결정

경기도는 2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최고 38.4%까지 올리는 요금인상안을 잠정 확정했다.
확정된 인상안을 보면 일반시내버스는 성인요금의 경우 카드는 800원→900원(인상률 12.5%), 현금은 850원→1100원(29.4%)으로 각각 오른다.


또 ▲청소년은 카드 600원→750원(25%), 현금 650원→900원(38.4%) ▲어린이는 카드·현금 모두 300원→450원(50%)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좌석버스는 ▲성인요금이 카드는 1300원→1500원(15.4%), 현금은 1400원→1700원(21.4%)으로 조정되고 ▲청소년은 현금일 때만 1400원→1700원(21.4%)으로 오른다.


직행좌석버스는 ▲성인의 경우 카드가 1500원→1700원(13.3%), 현금이 1600원→1900원(18.8%)으로 ▲청소년은 현금만 1600원→1900원(18.7%)으로 요금이 조정된다.


반면 좌석버스와 직행좌석버스의 어린이 요금은 카드·현금 모두 각각 1400원→1000원(-28.6%)과 1600원→1200원(-25%)으로 내린다.


도는 이같은 버스요금조정안을 조만간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보고해 최종 요금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며, 2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는 현금 결제시 인상폭이 지나치게 높다는 소비자정책심의위 등의 의견에 따라 100원을 낮추는 방안과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실시할 경우 서울, 인천과 일반형 버스의 카드요금이 동일해야 하는 점을 감안, 서울시 요금인상 수준으로 재조정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한편 경기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버스요금 인상에 앞서 ▲요금인상폭 인하 ▲통합경영관리시스템 도입 ▲도와 버스운송업체, 종사자, 시민간 협약체결 등을 요구하고 일방적인 결정이 이뤄질 경우 강력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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