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 이달말 인상 전망

경기도 버스요금 이달말 인상 전망

2007년 01월 19일 (금) 송명훈 paperhoon@kyeongin.com

'밀실 협의' 논란으로 심의가 보류됐던 경기도 버스요금이 이르면 이달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8일 시내버스 요금조정 공청회를 열고 버스업계,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도는 일반시내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1안=카드 800원→900원, 현금 850원→1100원 ▲2안=카드 800원→900원, 현금 850원→1050원 ▲3안=카드 800원→1000원, 현금 850원→1100원 등 3개 조정안을 제시했다.   가장 유력한 인상안은 카드사용을 적극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현금요금을 250원 올리는 대신 카드요금은 100원만 인상한 제1안이 거론되고 있다.   도는 오는 25일 소비자물가심의위에 3개안을 재심의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달말 혹은 내달초 버스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