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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成功學

돈-성공책 ‘밀리언 달러 티켓’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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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성공책 ‘밀리언 달러 티켓’ 불티
기사등록 일시: [2006-12-22 07:37]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시스】

나온 지 2주 만에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자기계발 성공지침서가 ‘밀리언 달러 티켓’이다.

21일 교보문고 종합베스트셀러 2위로 치솟았다. 성공한 자가 성공을 꿈꾸는 이에게 귀띔하는 형식이라 성공 관련 메시지가 구체적이고 명료하다.

공항에 늦게 도착, 여객기를 놓칠 뻔한 저자는 뜻 밖에도 좌석이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행운을 잡는다. 더구나 옆자리에는 영국의 부호인 버진그룹 창업주 리처드 브랜슨(56) 회장이 앉아 있다. 바로 이 ‘리처드 브랜슨과의 비행기 여행’이라는 실화를 모티브 삼은 책이다.

주인공 톰은 평범한 월급쟁이다. 해외출장 항공기에서 우연히 백만장자 마이클의 곁에 앉는다. 톰은 마이클에게 자신의 문제들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마이클은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일러준다.

책 속의 마이클, 즉 현실의 브랜슨은 소규모 음반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간난신고 끝에 레코드는 물론 항공, 철도, 호텔, 영화관, 콜라, 피임도구, 헬스클럽, 란제리, 결혼 신부용품 대여업 등 350여 계열사를 거느린 재벌이 됐다. 연 매출액 80억달러 규모다.

브랜슨의 유년기는 불우했다. 선천성 난독증 탓에 시험에 낙제하기 일쑤였다. 축구를 하다 다리를 다쳐 운동선수의 꿈도 접었다. 16세에 학업을 포기, 돈벌이로 뛰어들었다.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음반사업에서 크게 성공, 오늘날 버진그룹의 기초를 마련했다.

마이클은 부모를 못만나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없는 든든한 배경이나 고차원적 능력을 성공한 이는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톰의 지레 짐작을 “그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라고 정정한다.

저자가 브랜슨의 성공 비결만 받아 적은 것은 아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50명을 더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지혜, 습관, 그리고 원칙의 공통분모를 8가지로 꼬집어 정리했다.

1.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2. 열정을 품고 성공을 갈구한다

3. 자신에게 편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4. 거짓말과 운은 성공을 만들지 않는다

5. 목표를 설정하라

6. 힘든 일을 즐겨라

7. 끈기, 끈기를 가져라

8. 실패를 예상하라


리처드 파크 코덕 지음, 김명철 옮김,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장) 해제, 224쪽, 마젤란.

<관련사진 있음>

신동립기자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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