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연말 비수기..거래없이 '한산'(부천 0.01% 하락)

[시황-전세]연말 비수기..거래없이 '한산'

 

 

[머니투데이   2006-12-16 10:00:00]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아파트 전세시장은 연말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 없이 한산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12월9∼15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11%로 전주 0.14% 대비 상승률이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7%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0.71%)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구(0.56%) 관악구(0.30%) 영등포구(0.28%) 중랑구(0.21%) 등도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0.1% 내외의 미미한 변동을 나타냈다. 강서구(-0.06%) 동작구(-0.04%)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가 평형별로 1000만∼3500만원 정도 올랐고 이촌동 이촌코오롱, 반도 역시 전세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뛰었다.   반면 강서구 염창동 강변현대홈타운·동아1차, 동장구 사당동 삼성래미안·롯데낙천대 등은 전세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13%로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산(0.08%)이 뒤를 이었다. 평촌, 중동 등은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고 산본은 0.11% 떨어졌다.   분당 이매동 이매코오롱·동부,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산본 산본동 주공11단지는 500만∼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빠졌다.   수도권에서는 이천(0.36%) 용인(0.30%) 광주(0.25%) 안성(0.2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성남(-0.16%) 오산(-0.06%) 광명(-0.06%) 남양주(-0.02%) 부천(-0.01%) 등은 하락했다.   송복규기자 c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