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부천시 주공, 뉴타운 지구내 설문조사 논란

반응형
BIG
주공, 뉴타운 지구내 설문조사 논란

연합회, ‘공영개발 물밑작업’ 반발

부천시 뉴타운 개발의 총괄사업관리자 선정된 주택공사가 최근 뉴타운 지구 일대에 홍보요원을 배치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천시촉진지구대책연합회에 따르면 주공이 최근 모 용역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사동과 괴안동 일대에 홍보요원을 동원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전현직 동장과 부동산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 업체는 ‘주공의 이미지’와 ‘재개발 의견’ 등을 물었다고 한다.


연합회 측은 “사업시행권을 따려고 주공이 주민들과 조합추진위원회를 흔들기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장재욱 연합회 사무국장은 “조만간 주공은 ‘조합이 사업을 시행하면 비리가 많고 공사도 느려지지만 주공이 하면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주민설득작업을 펼 것이 뻔하다”며 “안양과 서울 신림동 재개발 사업도 이런 식으로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관계자는 “뉴타운지구내 설문조사 실시여부에 대해 아는바 없다”며 “오해를 살만한 일이 없도록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hasung4@focusnews.co.kr (2006-12-14)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