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다목적 체육관 3곳 건립 - 오정구2·소사구1… 2010년까지

부천에 다목적 체육관 3곳 건립

 

오정구2·소사구1… 2010년까지

 

오윤희기자 oyounhee@chosun.com
입력 : 2006.12.12 00:18 / 수정 : 2006.12.12 00:35

 

 

 

부천에 2010년까지 3개의 다목적 체육관이 세워진다. 부천시는 신·구 도심간 체육 시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2010년까지 436억원을 투입해 오정구에 2개, 소사구에 1개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정구 오정동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에 수영장, 체육관,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약 33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정구 고강본1동에 들어서는 ‘고강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게이트볼장·헬스장 등의 체육 시설과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총 88억원이 들 예정이다. 고강본1동 체육관은 이미 부지 매입이 끝났다.

 

소사구 소사본1동에는 지상 2층의 ‘산새 다목적 체육관’이 세워진다. 부천시는 사업비가 18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3개 체육관은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의, 공유재산 승인, 도시계획 결정 등이 모두 끝난 상태며, 설계 용역이 끝나는대로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천시는 “다목적 체육관이 시민들의 여가 활동 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