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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再開發 및 기타소식

소사공영차고 이전 아파트값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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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공영차고 이전 아파트값 떨어진다?
2006년 12월 11일 (월) 김학석 marskim@kyeongin.com

주거환경 악화와 학습권 침해 등을 내세워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공영차고지' 건설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사공영차고지 건설로 인한 주거환경 훼손으로 아파트 값이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 결과로 주목되고 있다.

10일 부동산 전문기관인 야후, 부동산뱅크, 닥터아파트, 부동산114, 국민은행, 한국부동산정보협회 등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소사본동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지역인 풍림·두산삼성·주공·양우·청구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지난 1월보다 평균 39.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영차고지 건설부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SK뷰아파트와 범박홈타운은 오히려 차고지 지역보다 인상률이 낮은 31.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풍림아파트(33평형)의 경우 지난 1월 1억8천700만원보다 32%(6천만원) 오른 2억4천700만원에 거래됐으며 두산삼성아파트(48평형)는 2억8천500만원보다 43%인 1억2천500만원이 오른 4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청구아파트(48평형)는 2억7천500만원보다 55%인 1억5천300만원이 오른 4억2천800만원에 거래돼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K뷰아파트(33평형)는 1월 2억5천만원에서 10월에는 7천500만원(30%)이 오른 3억2천500만원에 거래됐으며 51평형 범박홈타운은 2억원(42%)이 올라 6억7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이같은 큰폭의 아파트값 인상 요인은 소사공영차고지가 종전 풍림아파트옆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대로변 산자락으로 이전하는 것과 차고지 인근에 대규모 소사근린공원 및 도서관이 조성되는 것이 직접적인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소사지역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한 부동산 전문기관의 한 관계자는 "소사본동지역 아파트값 인상률은 타지역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소사공영차고지 건설이 신규 건설이 아니라 인근에서 이전하는 것으로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이 없고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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