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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再開發 및 기타소식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부천시 건설비지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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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부천시 건설비지원 요구
2006년 11월 23일 (목) 김학석 marskim@kyeongin.com

부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에 따른 재정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국비지원 확대와 도비지원을 공식 건의키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은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 중·상동을 거쳐 인천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0.2㎞(부천 7.39㎞, 인천 2.37㎞, 서울 0.44㎞)로 사업비 1조2천45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말 개통예정이다.

그러나 인근 서울시와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업비를 부담하고 있으나 부천시만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충당하고 있어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시가 부담할 예산은 총 3천609억원이며 이는 내년 예산중 일반회계의 3분의 2 가량으로 지하철 건설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가 예산을 부담하기는 부천시가 처음이다.

광역단체인 경기도가 건설비 부담에서 제외된 것은 민선 2기 당시 공약추진 과정에서 시가 도를 배제한 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4일 예정된 김문수 지사의 초도순시 자리에서 도비 15% 지원(1천353억원)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국비지원을 현행 60%에서 15% 상향조정해 줄 것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재정압박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민을 위한 지하철 건설인만큼 서울과 인천시처럼 광역단체인 경기도의 부담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건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시는 2천707억원의 예산부담을 덜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2004년말 착공된 지하철 건설은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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