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용한 정보들/▩ 유아교육 및 교육에 관한 자료

수능성적 유리할 땐 수시도 노려볼만

반응형
BIG

수능성적 유리할 땐 수시도 노려볼만

 

 

입력: 2006년 11월 16일 18:05:13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제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물론 내달 13일 수능성적표를 받아보아야 하겠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할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지원할지 우선 결정해야 한다. 내년부터 대입 제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재수가 불리해진다는 점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대부분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쳤다. 그러나 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 등의 일부 전형은 수능 이후에도 원서를 받는다. 예상 점수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정시 지원 대학을 정한 뒤 2학기 수시모집 대학에 소신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따라서 정시모집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현재 진행중인 수시 2학기 전형의 면접이나 논술고사에는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

정시모집에는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그러나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복수 지원 기회는 2번밖에 안된다. 명지외고 최병수 교사는 “소신, 안전, 중간 정도로 나눠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과 방법 등을 잘 확인해서 지원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능 성적 반영 방법 등은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과 ‘궁합’이 맞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

수리 영역 ‘가’형과 ‘나’형 및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가산점 반영 여부와 반영 비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의무화했다. 반면 한국해양대·조선대·제주대·경상대 등처럼 ‘가’형 응시자에게 10~25%의 가산점을 주는 대학들도 있다.

정시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대부분 지원자들의 점수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구술·면접은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논술이나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으면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할 수도 있다. 정시 ‘가’군의 경우 동국대·성균관대·이화여대·인하대·연세대·한양대 등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1~2개 영역의 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면 특정 영역 우수자 전형을 노려봄직하다. 정시 ‘가’군 고려대 자연계열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나’군 연세대·한양대 공학계열 등은 수리와 과학탐구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학기 기말고사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정시모집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의 50%는 3학년 학생부이다. 따라서 남은 학교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