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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해서는 안되는 5가지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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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해서는 안되는 5가지 말.말.말

 

 

[일간스포츠 김천구] ■요즘 공부는 잘 돼가고 있지?

부모라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 자녀에게 공부는 잘 되고 있는지. 요즘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수능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지금은 공부나 시험에 관련된 내용 자체가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다면. 시험에 관련된 얘기는 잠시 미뤄두고. 건강이나 식사 등의 가볍고 일상적인 얘기들을 나눠보자. 수험생 자녀들의 부담이 한결 덜어질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땐데 잠만 자고 있어!

긴장된 상태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극도의 피로감을 줄 수 있다. 이럴 때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면. 피로도 풀어지고 집중력도 향상될 수 있다.

오히려 무리하게 잠을 줄여 공부를 하면. 집중력 저하로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체력까지 떨어져 정작 수능 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하루 6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지친 몸을 회복시켜 수능 당일까지 건강한 몸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너는 이것밖에 안되니?

부모가 자녀에게 거는 기대는 무척 크다. 그러나 자녀가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부모의 기대는 불안이 되고 그 불안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특히 자녀의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시험으로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짜증을 가중시키고. 자신감을 상실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자녀들을 믿고 칭찬해주자. 수험생들은 더욱 편안한 상태에서 공부와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딴생각 하지 말고 공부만할 때야!

수험생들에게 공부보다 더 지겨운 단어는 없을 것이다. 자녀에게 공부만 강요하기 보다는 잠시라도 함께 산책을 하면서 자녀가 휴식을 취하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시험 보러가서 실수 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수험생 못지않게 부모도 시험에 대해 걱정이 많다. 시험 보러가서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소화불량으로 시험 보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시험을 망쳐서 좋은 대학에 못가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을 자녀에게 표출하는 것은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해야하는 수험생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안함과 절박감으로 오히려 실제 시험에 지나친 긴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에게 무엇을 바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묵묵히 공부하는 자녀를 믿어주고 칭찬해주며 자신감을 심어준다면. 수험생 자녀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김천구 기자

도움말=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강이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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