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07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선정 배치

경기도교육청, 2007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선정 배치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입학 대상 신청자 880명 중 861명을 선정 배치하고, 19명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는 서류를 보완해 재신청할 수 있으며, 재신청자를 위해 추후 운영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일반 고등학교의 학급 신청자는 남자 167명, 여자 101명 등 268명으로 142개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지원자는 재택학급 학생 38명을 포함 남자 218명, 여자 124명 등 380명이다.  또 특수학교 고등부 신청자는 남자 147명, 여자 81명 등 228명이 지원하고, 재학생 4명에 대한 선정 배치도 함께 이루어졌다.  장애별 특수교육대상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시각장애 17명, 청각장애 32명, 정신지체 564명, 지체부자유 101명, 정서장애 97명, 언어장애 11명, 학습장애 23명, 건강장애 35명이다.  이에 따라 장애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9개교의 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재택학급을 6학급 신-증설해 총 145학급을 편성했다.  김화진 부교육감은 "장애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의 경우 서류를 보완해 재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교육 대상자의 선정 배치가 끝남에 따라 학생들은 무상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근거리 학교 배정 등의 혜택도 받게됐다.  박생규기자 skp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