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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강남권 반란?..강남 아파트값 상승률 추월(부천시 1.8% 높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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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강남권 반란?..강남 아파트값 상승률 추월

 

 

[머니투데이   2006-10-12 10:31:00]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비(非)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권을 훨씬 앞지르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텐커뮤니티가 올 3/4분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 일반아파트값 상승률이 2.4%로, 서울지역 오름폭(1.6%)을 앞질렀다.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서울은 이 기간동안 0.5% 오른데 비해 경기는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양권도 경기지역(2.4%)이 서울(1.1%)보다 배 이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도 서울은 평균 1.7% 상승한 반면, 경기지역은 4.1% 올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띄었다.

 

서울에서는 비강남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한강 주변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봉천동 재개발에 이어 신림뉴타운 등 잇단 개발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관악구의 경우 3/4분기에만 4.2%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진구(4.0%)와 강서구(3.7%), 동작구(2.9%), 마포구(2.9%), 용산구(2.5%), 성동구(2.4%), 구로구(2.4%), 영등포구(2.2%), 강북구(2.2%) 등이 전체 상승률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모두 비강남권이지만, 대부분 지역이 재개발, 교통 개선, 서울숲 등의 개발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곳들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파주시(8.9%)와 의왕시(6.4%), 구리시(3.6%), 고양시(3.6%), 화성시(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강남권보다 비강남권 상승률이 높았다. 강남 진입이 쉽고 현재 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진구가 3.4%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 강서구(1.6%), 구로구(1.4%), 중랑구(1.4%), 은평구(1.3%) 등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경기권에서는 수원시(5.2%), 고양시(2.4%), 부천시(1.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아파트 오름세도 비강남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서구 일대 재건축 단지의 경우 3/4분기 동안에만 5.0% 올라 강남구(2.7%)보다 배 가량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서구에서는 화곡3주구에 위치한 홍진시범과 우신아파트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경기지역은 고양시가 10.4%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과천시(8.3%), 성남시(6.0%), 용인시(5.5%), 의왕시(5.4%) 등도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분양권의 경우 관악구가 서울 평균보다 10배가 넘는 10.9%의 상승률을 보였다. 내년 3월 입주예정인 봉천동 풍림아이원 40평형이 3/4분기 동안 5000만원 올라 현재 5억~5억6000만원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마포구(5.5%), 성북구(5.1%), 강서구(2.7%) 등도 강세를 띄었다. 경기지역에선 파주시(8.1%)와 하남시(5.7%)가 두드러진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비강남권 강세는 판교신도시에 이어 파주신도시, 은평뉴타운 등의 잇단 고분양가 책정 여파가 주 요인이란 게 텐커뮤니티의 분석이다.

 

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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