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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건축계획때 용적률ㆍ층고규제 완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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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건축계획때 용적률ㆍ층고규제 완화 혜택

 

 

[매일경제   2006-09-25 16:45:01] 
 

서울 한강변 건축물에 '디자인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건축 계획을 하면 용적률이나 층고 등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건축 조례가 개정된다.

 

이와 관련해 한강변 공동주택을 지을 때 외관ㆍ배치 등이 주변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이 제시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의 대표적 경관 자원인 한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변 경관을 수려하게 가꾸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 주변이 마구잡이로 개발되다 보니 녹지나 자연이 잠식당하는 데다 배후 지역 조망이 가로막히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건물이 일률적으로 병풍처럼 늘어서는 바람에 경관이 단조롭고 건설업체들은 공사비 증가 등을 이유로 다양한 외관을 창출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우선 한강변에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외관 계획에 대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공동주택을 새로 지을 때 이를 따르도록 자치구를 통해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건물이 다양한 모습을 할 수 있도록 고층 탑상형, 중층 판상형(성냥갑 모양), 저층 연도형(도로를 따라 늘어서는 모양) 등으로 다양하게 배치하고,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한편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각 통로'도 확보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변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건축계획을 세우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이나 건축물 높이 제한 등을 완화해주는 방향으로 건축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경관법이 제정되면 이를 근거로 시 경관 조례와 경관관리 기본계획 등 경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강변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한강 다리 16개와 강변북로 3곳 중 한강ㆍ원효ㆍ성산대교 등 3곳은 내년에 모두 18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 조명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반포대교 등 11곳은 2007∼2009년 44억원을 들여 조명을 부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강변 아파트도 사업 승인을 위한 건축심의나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야간경관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는 단기적으로 경관 심의기준을 제시하고 경관이 고려된 건축계획이 수립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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