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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再開發 및 기타소식

'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부천시 오름폭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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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

 

 

[SBS   2006-09-23 18:34:04] 
 
 
<8뉴스>

<앵커>

판교와 은평 뉴타운 등의 높은 분양가가 몰고온 후폭풍으로 요즘은 주변 집값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내집 마련의 꿈을 가졌던 많은 실수요자, 서민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억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사는 회사원 신용선씨 부부. 신씨 부부는 은평뉴타운 아파트에 청약하려다 평당 최고 천5백만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보고 아예 청약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전셋값과 주변 집값마저 올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용선/회사원 : 월급을 벌어서 생활하고 그런걸 모아서 집사기 어려워지고, 그렇게 하려면 더많은 수입을 얻어야하는데 월급쟁이 가지고는 답이 안 나옵니다.]

 

실제 이달들어 오름세로 돌아선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27%를 기록하며 5월이후 넉 달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운정 신도시가 있는 파주시를 비롯해 구리, 고양, 부천시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분양가와 전세값 급등이 맞물리면서 집값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경화/주부 : 분양가가 너무 높으니까 저희같은 서민들은 하늘의 별따기고 아예 접근도 못하게 막아논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반복되는 고분양가 책정과 뒤따르는 집값 불안의 악순환, 정부정책만 믿던 서민들의 허탈감과 좌절은 더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20년은 걸려야지 집을 하나 제 맘에 드는 것을 장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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