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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동에 공공보육시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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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동에 공공보육시설 만든다

 

[한겨레   2006-09-19 00:37:59] 
 

[한겨레] 서울시는 2010년까지 시내 522개 동 중 공공보육시설이 한 곳도 없는 66개 동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우선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연희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보육 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로 보육수요 충족률이 100%가 넘을 만큼 양적으로 대폭 성장했지만, 일부 지역엔 국공립 시설이 한곳도 없는 등 지역간 불균형하게 배치돼 있어 지속적인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66개 동 가운데 용산구 이촌1동 등 보육수요 100%를 밑도는 38개동은 각각 1억7200만~2억5900만원의 시비를 특별 지원해 보육시설을 우선 설치한다.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9개 동은 개발 뒤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19개 동은 우수한 민간시설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육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도 필요성이 있는 사업장은 직장 보육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박물관·공연장 등 공공기관에 시간제 임시 보육시설을 늘리는 등 100곳의 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현재 383곳인 야간 보육시설을 2010년까지 523곳으로 늘리고, 휴일 보육시설도 9곳에서 64곳까지 늘리는 등 이용시간을 다양화한다.

 

이밖에 시는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보육전문가·공무원으로 이뤄진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서울시내 보육시설을 돌면서 회계지도·안심 먹거리 권장·시설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운영을 잘하는 시설은 우수보육시설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회계부정행위 등이 적발된 곳은 보조금 지원 중단, 사법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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