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만으로 대학 진학

학생부만으로 대학 진학

[문화일보   2006-09-20 14:29:20]

(::현재 고2부터 전형 확대::)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전형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2008학년도부터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을 신설, 모집정원의 10% 정도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모집 정원의 2~3배수를 학생부로 선발한 뒤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력자를 정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학생부와 자기평가서만으로 선발한 뒤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현재 8% 가량인 학업우수자 전형 인원을 2008년에는 10% 정도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지역균형 선발전형 도입을적극 검토 중이며 경희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신설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도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 처음 도입한 학업우수자 전형의확대를 검토중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지역균형 선발 정원을 2007학년도 25.3%에서 2008학년도에는 최소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