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가지 철도교량화사업 '박차'

양평시가지 철도교량화사업 '박차'

【양평=뉴시스】  경기 양평군은 양평시가지 철도 교량화 사업을 200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역에서 창대리 방향 일부 구간 100여 미터 가량이 양평읍 시가지를 이등분해 지역간 단절과 지역경제 발전 저해요인중의 하나로 꼽혀왔다.  그러나 중앙선복선 전철화와 관련해 양평시가지 철도 교량화 사업이 지난 8월 1일 기획예산처로부터 총사업비가 확정되어 양평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의 하나가 해결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양평시가지 철도 교량화 사업은 121억 3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105m, 폭 28~60m, 높이 4.1~5.6m로 건설되며 1939년 중앙선 개통 이래 60여 년간 양분되었던 양평시장 상권단절의 원인을 해소, 지역도심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 있음>  공경보기자kg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