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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發 교통대란…"방법이
없다" |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판교신도시 분양이 마감됐지만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이 더뎌 '판교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용인 죽전지구 1만8400여 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지난해 용인동백지구 1만6600여가구가 입주한 이후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향후 3년새 용인 흥덕지구 8000여가구를 비롯해 기흥 구갈지구, 공세지구 및 나홀로 아파트 등에서 2만여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또 대단위 택지지구인 판교신도시 2만9000여가구(2009년), 화성동탄신도시 3만2600여가구(2008년), 수원 광교신도시 2만여가구(2010년) 등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총 10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줄지어 입주하게 됨에 따라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이 불보듯 뻔 상황이지만 각종 광역교통망 건립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건설계획 및 영덕-양재간 도로 건설이 각종 민원, 보상, 사업 주체간 이견 등 마찰이 끊이지 않으면서 각종 교통망 건설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 및 수도권 남부 주민들은 "오는 2009년 판교 입주 후 서울 진입로가 사실상 정체현상 심화로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늦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망 건설계획을 살펴보면 신분당선 건설계획과 영덕-양재건 민자도로 외에는 별다른 교통망이 없는 실정이다. 실례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망계획에 의하면 동백지구 입주 하나만으로 하루 교통유발량이 8만5000여대에 이른다. 광교신도시까지 입주가 이뤄질 경우 수도권 남부지역의 1일 50만여대이상의 교통유발량이 발생할 것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덕-양재간 도로의 경우 각종 보상 민원 등에 시달려 계획 수립 5년이 넘도록 착공도 못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빨라야 내년에나 착공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즉 판교신도시 및 동탄신도시 입주가 한 참 지난 다음에야 완공된다. 서울과 판교를 잇는 신분당선, 분당과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등에 대한 계획도 표류하고 있다. 신분당선(정자-판교간)의 경우 당초 판교신도시 입주에 맞춰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갔으나 주민들과의 마찰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호매실간)도 사업비 부담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건설교통부의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명확한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신분당선 완공계획은 1단계 사업(분당 정자-광교간 11.90㎞) 2014년이며, 2단계사업(광교-호매실간 11.4㎞)는 오는 2019년이다. 즉 계획대로 완공한다해도 수도권 남부지역 및 판교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는 요원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마찰과 이견 노출 등 잡음이 연이어 발생, 사실상 기존 도로조차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 전망이다. 이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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