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실거래가 공개후 조정양상
[머니투데이 2006-09-02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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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정부가 아파트 실거래가를 공개한 이후 아파트 거래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줄다리기가 심해지고 있다.
매도호가가 실거래가보다 높은 단지는 매수자들이 매입을 꺼리면서 가격이 일부 떨어진 반면 시세가 실거래가를 밑도는 아파트는 호가가 상향되는 등 조정 양상을 보였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26일~9월1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광진(0.35%), 관악(0.26%), 서대문(0.23%), 강북(0.21%), 성동(0.15%), 구로(0.14%), 노원(0.14%), 도봉(0.12%), 강서(0.0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 자양, 노유동 일대와 관악 신림, 봉천동 일대에서 아파트 중소형부터 40평형대까지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뉴타운 개발 등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강북 지역도 중소형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성동구도 한강변에서 상대적으로 최근 덜 상승한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였고 구로, 노원 중계동 등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가 이동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강서구는 최근 양천 등과 수준을 맞춰 나가면서 방화, 염창, 등촌 등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질 주요 지역에서 매매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강남권과 양천, 강북지역 일부는 보합세 내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0.35%)는 지난 주 소폭 반등했으나 가락시영, 문정동 훼밀리타운 등이 하락하며 다시 약세를 보였고 강남(-0.03%)은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7%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중동이 휴가철 이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0.32% 올랐다. 뒤를 이어 일산(0.1%), 평촌(0.1%), 산본(0.04%) 순이다. 중동과 일산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오름세가 나타났고 평촌은 중소형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중동 은하마을 동부, 쌍용 등은 휴가철 이후 문의나 거래가 조금씩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고 일산은 호수공원 주변 30평형대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간 -0.03%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선 구리(0.39%), 하남(0.33%), 파주(0.21%), 화성(0.18%), 성남(0.17%), 안양(0.17%), 의왕(0.17%), 광주(0.17%), 김포(0.14%), 과천(0.13%), 남양주(0.1%) 등이 올랐고 오산(-0.14%), 부천(-0.05%), 양주(-0.01%) 등은 중소형 위주로 소폭 하락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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