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예뻐졌다
[중앙일보 2006-08-22
19:40:06]
|
동부건설은 아파트 전면을
유리로 덮는 커튼월 시공으로 디자인을 강조한다. 건축비는 비싸지만 주민들이 발코니에 널어 놓은 빨래 등이 보이지 않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노린다. 최근 입주한 부천 동부센트레빌에 이어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건설사들의 품질 차별화 경쟁과 '남들과 다른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맞물리면서 디자인이 아파트 선호도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평면
설계는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는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분양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아파트값도 40평형의 경우 최고 13억원(평당 3250만원)으로 이촌동 40평형대 평균 매매가(평당 2300만원)보다 훨씬 높게 형성돼 있다. 이촌동 대명공인 관계자는 "새 아파트에다 한강 조망권이 뛰어난 장점 이외에 독특한 외관 때문에 주변 단지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건물 외벽을 대리석으로 꾸미고 출입구마다 큰 기둥을 양쪽에 세워 마치 호텔 같은 느낌을 주는 용인 동백지구 현진에버빌(올 2월 입주) 몸값도 치솟고 있다. 46평형의 경우 평당 1500만원을 호가한다.
입지가 지구 내 다른
단지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데도 외관 디자인이 워낙 돋보여 웃돈이 가장 많이 붙었다. |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 ☞♣ 富川市 再開發 및 기타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엄격해진다 (0) | 2006.08.24 |
---|---|
부천 소사구, 쓰레기 불법투기자 신상 공개 (0) | 2006.08.23 |
[인천/경기]부천시, 40, 50대 실업자에 일자리 알선 (0) | 2006.08.22 |
道, 부천·구리시 재건축 제동 하남으로 불똥튈라 (0) | 2006.08.21 |
부천시, 21C 지방화시대 주도할 여성자치학교 운영 (0) | 200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