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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황] 매물 귀해진 종로·성북구 상승 눈길 (부천 -0.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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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황] 매물 귀해진 종로·성북구 상승 눈길
 
[중앙일보   2006-08-13 17:57:31] 
 

[중앙일보 조철현] 아파트 전셋값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방학 이사철인 데도 수요가 많지 않아 전셋값이 보합세다. 하지만 서울 종로.성북구 등에선 수요에 비해 전세 물건이 모자라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서울 전셋값은 평균 0.08% 올랐다.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랑(-0.08%).양천(-0.06%).관악(-0.05%).강동구(-0.02%)는 내렸다. 반면 종로(1.17%).강서(0.41%).영등포(0.16%).강남(0.13%).성북구(0.1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45평형은 4억8000만~5억5000만원으로 일주일새 5000만원 가량 뛰었다. 인근 파크팰리스 39평형도 2000만~3000만원 올라 3억9000만~4억3000만원을 줘야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내수동 화인공인 관계자는 "집값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세입자들이 전세를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도심권 전세 물건을 미리 잡으려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성북구 길음동 삼성래미안1차 30평형은 이달 초보다 1000만~2000만원 올라 1억7000만~1억9000만원 선이다. 삼성래미안2차 33평형도 1억9000만~2억원으로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길음동 OK공인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넓어지자 전세를 살면서 청약을 받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도시(0.00%) 전세시장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분당은 0.04% 떨어져 3월 말 이후 5개월째 하락세다. 일산(0.02%).평촌(0.01%).산본(0.10%).중동(0.02%)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분당 야탑동 이레공인 관계자는 "인근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는 하반기까지는 안정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0.12%)에선 구리(0.56%).용인(0.31%).고양시(0.20%) 등이 올랐으나 부천(-0.01%).이천시(-0.15%) 등은 떨어졌다.

조철현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journalis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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