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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양양노선 7일부터 하루2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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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양양노선 7일부터 하루2회 운항

문성일 기자 | 08/02 06:00

 

지난해 3월 영동고속도로 확장 등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폐지됐던 김포-김해노선 운항이 1년5개월 만에 재개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7일부터 ㈜제주항공이 김포-양양노선을 하루 2회씩 운항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양공항은 현재 운항 중인 김해노선(1일 1회)을 포함, 국내 정기노선수는 2개로, 1일 운항횟수는 3회로 늘어난다.

운임은 주중 4만1000원으로, 노선 폐지전 기존 항공사 운임(5만1400원)보다 20.2% 가량 저렴하다. 주말은 4만7500만원이며 성수기에는 5만2100만원이 적용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김포-양양노선 운항 재개는 그동안 소규모 항공수요에 적합한 소형기·저가항공 운송사업 육성과 지역특색에 맞는 항공노선, 연계 관광상품의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방공항 활성화 노력의 첫 성과"라고 말했다.

앞서 건교부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다섯 차례 열어 여행·관광상품, 골프장·숙박업소의 패키지화와 클러스트화를 추진해 왔다.

또 항공이용객 할인 제휴업체(골프장 3, 호텔 4, 콘도 2, 펜션 3)를 구성하고 항공과 호텔이 연계된 BC카드(에어텔) 판매를 실시해 왔다. 이와 함께 중국·일본 등 타겟 관광객층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강화와 신규취항 항공사 공항시설이용료 감면 및 공항 입주업체 지원도 추진했다.

건교부는 아울러 최근에 합의한 중국·태국·베트남 등과의 항공자유화 등으로 국제선 취항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단거리 국제노선을 유치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내 신규노선의 추가개발, 김해-양양노선의 운항시간대 조정과 대중교통의 공항 접근성 제고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 하반기쯤 그 성과가 가시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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