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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육아법’ 두뇌발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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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육아법’ 두뇌발달 효과

 

 

인간은 출생후 바로 정서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생후 1개월내에 아기는 자신만의 특유한 기질을 나타내고, 주위 세계가 우호적인지 또는 적대적인지를 알게 되며,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반응하고 그들로부터 반응을 유발하기도 한다. 1개월후에는 주위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자극에 개방적이며 흥미와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사람에게 쉽게 미소짓는다.

3개월이 지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를 기대하고 그 일이 실제 보이기 시작하고, 그 일이 실제 일어나지 않을 때 실망을 경험한다. 화를 내거나 불안스럽게 행동함으로써 실망을 나타내며 자주 미소하고 웃는다.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키거나 우유를 먹일 때 피부를 마사지 해준다. 쭉쭉이를 해주거나 안아주거나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것이 모두 도움이 된다.

6∼10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사회적이 되며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려 한다. 다른 아기들에게 말을 건네거나 부추겨 반응을 얻어내기도 한다. 정서는 더 분화되는데 기쁨, 공포, 분노, 놀람등을 보이기도 한다. 어머니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강하게 몰두하고,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하게 되고, 새로운 상황에서는 활발히 행동하지 않는다.

뒤집기도 가능하고 짚고 서는 것도 가능한 시기이므로 큰 운동을 자극하는 스킨십놀이가 좋다. 어머니 손을 잡고 서게 하거나 바로 누운 상태에서 아기의 발을 올려 얼굴쪽으로 가게 하는 놀이는 운동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흉내를 잘 내는 시기이므로 짝짜꿍놀이나 까꿍놀이등도 스킨십놀이로 응용할 수 있다.

12개월이 되면 정서는 더욱 분화되고 더 분명하게 전달하는데 기본적인 정서반응뿐 아니라 기분의 변화가 빠르고 하나의 사실에 두가지의 상반된 감정들이 존재하기도 하며 감정의 질도 심화된다. 자신감을 보이고 독립적이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부모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분리불안의 모습도 보인다.

부모의 말을 알아듣는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눈, 코, 입등을 말하고 손으로 가리키는 놀이가 효과적이며 혼자 서게 하거나 걷게 하도록 유도하는 놀이도 큰 운동발달에 좋다.

12∼24개월이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요구가 존중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이동이 어느정도 자유스럽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아버지와의 몸싸움이나 말태우기같은 것이 도움이 된다.

자기 마음대로 안될 때에는 화를 내는 일이 많은데 이 때에는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를 꼭 안아줘 화를 가라앉히는 것이 훈육에 효과적이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낙서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이므로 아이와 같이 음악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이나 박자에 맞추어 아이와 같이 손뼉을 치는 일도 효과적이다.

아이를 격려하고 존중해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무엇이든지 혼자 하려고 하고 원하던 것이 이루어지면 성취감을 맛보는 시기다. 아이를 격려하는 방법으로 스킨십을 사용하면 좋다. 아이를 칭찬할 때 아이의 손이나 몸을 잡거나 피부접촉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36개월이상의 아이는 어른이 갖는 정서의 대부분을 갖게 된다. 그만큼 정서나 감정이 예민해진다. 부모의 권위를 알게 되고 부모에 대한 동일시가 생겨난다. 부모를 흉내내는 일이 가장 많은 것이 이 시기이고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기 쉬운 것도 이 시기다.

반항기가 지나가 자아가 뚜렷이 정립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버릇을 들이고 훈육이 필요한 시기다. 말로 훈육을 하기보다는 아이의 손이나 몸을 잡고 이야기해 마음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를 하거나 바깥나들이를 할 때에도 피부접촉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기사제공: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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