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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용한 정보들/▩ 유아교육 및 교육에 관한 자료

아이들의 뇌는 6세 이전에 95%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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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놀.아.주.세.요.!


대부분 엄마들은 아이들의 신체발달은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아이의 지능발달에 관심이 많아 갖가지 지능계발 교육을 시키는 엄마들도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에는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

하지만 정상적인 신체발육은 물론 아이들의 지능발달을 위해서는 연령에 맞는 적정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도시나 아파트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아이의 운동량을 채우기 힘들기 때문에 엄마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신의 동작을 원활하게 조정하려면 4~5세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부터 아이들은 조금씩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성장기에 적당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지능발달과 큰 연관이 있다. 운동을 해서 대뇌를 자극하면 다시 대뇌로부터 지령이 나와 몸을 움직이며, 이런 상승작용이 대뇌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뇌와 직결된 신경계가 발달하는 4~5세 아이의 경우 특히 적절한 운동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머리를 계발시키는 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민첩성, 평형성, 치밀성이 몸에 배게 되는데, 이 세가지 힘은 대뇌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재빠르고 정확한 판단력(민첩성), 상식(평형성), 유연한 생각(치밀성)이 붙어 영리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다.

유아 학습교재는 반드시 구비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아이를 운동시키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아직도 선택사항에 불과한 현실이 지속된다면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기 힘들다.




0∼1세 아기의 교육은 엄마가 아기에게 얼마나 반응해주고, 놀아주느냐에 달려있다. 아무리 좋은 장난감이나 교재를 가지고 있어도 엄마가 활용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렇지만 아기의 행동 하나 하나에 반응을 보이고 말을 걸어주면서 놀아주면 아기에게는 좋은 교육적 경험이 될 수 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몇 가지를 소개한다.

◆ 마사지체조

기저귀를 간 후나 목욕 후는 아기와의 스킨십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기를 똑바로 누인 채로 부드러운 노래와 함께 다리를 주물러 펴주면서 올라간다. 배 부분에 이르러서는 손바닥을 펴서 한 방향으로 빙글빙글 굴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끝나면 손으로 아기의 가슴과 배 부분과 어깨부분을 잡아서 반대방향으로 뒤집기를 한다. 엎드린 상태로 마사지를 반복한다. 마사지 체조는 촉각을 자극시키고 근육의 이완작용을 도우며 부모와의 애착을 형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비행기 체조

아기를 엎드려놓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아기의 가슴 부분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는 아기의 발목을 모아 쥔다. 이 자세에서 아기의 하체 부분만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여준다. 이때 비행기노래(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를 불러준다. 아기의 등뼈가 약간만 휘어질 정도가 적당하다.

아기가 쉽게 피곤해지기 쉬운 운동이므로 아기의 다리를 너무 높이 들어올리면 안 되고 하루에 3, 4회 이상해서는 안 된다. 목, 등뼈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청각을 자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스카프 놀이

① 부드러운 스카프를 아기의 몸에 대고 살살 문질러준다. - 촉각자극
② 아기가 스카프를 잡으려고 하면 스카프를 돌돌 말아 아기가 두 손으로 꼭 쥘 수 있도록 한다. 부모는 스카프의 양 끝을 잡고 천천히 위로 올려주면서 위로 살짝 올라올 수 있도록 하며, 아기가 스카프에서 손을 놓을 것에 대비해 바닥에는 푹신한 이불을 깔아놓도록 한다. - 신체 양측협응, 팔 근육 강화
③ 아기의 얼굴에 스카프를 올려놓고 위로 올렸다 내리며 까꿍놀이를 하도록 한다. 이 놀이를 통해 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물의 영속성을 깨닫게 된다.

◆ 공놀이

아기를 똑바로 눕혀놓고 탄력성이 좋고 크지 않은 공(예 :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작은 비치볼)을 가지고 아기의 배 위에 공을 올려놓는다. 공으로 아기의 공을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고, 아기의 손과 발을 공이 있는 곳으로 들어올려 공을 쳐 소리를 내도록 한다. - 신체 유연성, 공의 탄력성 인지

◆ 그네놀이

아기를 이불이나 담요에 태운 후 부모는 양쪽에서 이불을 잡고 낮게 들어 올려 살살 흔들어 준다. 아기가 무서워하지 않는지 살펴보아 흔들림의 강약을 조절한다. - 평형감각 발달

◆ 열린 통에서 물건 꺼내기

장난감 박스 등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을 아기에게 보여주면서 "꺼낸다"라고 말하며 여러 번 되풀이해 준다. 그 물건을 다시 넣고 통을 가리키면서 아기에게 "꺼내 보세요"라고 말한다. 아기가 물건을 꺼내도록 아기의 손을 잡고서 꺼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 거울보고 미소짓기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 서서 "우리 아가가 거울 안에 있네"라고 말해준다. 아기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흥미 있게 보고 손을 뻗어 살며시 건드려 보기도 하면 아기를 격려해준다.




◆ 엎드려 흔들기(7개월부터) - 신체균형 유지와 목운동에 도움을 준다

* 놀이 : 아기가 흔들리도록 앞뒤로 움직여 주는 놀이이다.
- 아기의 몸 밑에 수건을 깔고 손, 무릎, 발만 바닥에 닿게 아기를 올려놓는다
- 수건을 흔들거나 엉덩이를 잡고 천천히 앞뒤로 옆으로 움직여 준다.
- 흔들면서 "흔들흔들", "앞으로 뒤로" 오른쪽 왼쪽" 등의 리듬감 있는 말을 해준다

◆ 보물찾기(7개월부터) - 사물의 영속성을 깨닫게 한다

* 준비 : 조그만 놀이감(자동차, 인형 등), 보자기나 상자
* 놀이 : 아기가 보는 앞에서 보자기로 놀잇감을 숨긴다
- 처음에는 조금 보이게 습기고 익숙해지면 완전히 숨긴다.
- 아기에게 찾게 하고 찾았을 때에는 칭찬해 준다.
- 상자에 구멍을 내어 구멍 속으로 장난감을 떨어뜨린 후 찾아보도록 해본다.

◆ 창호지 염색(12개월부터) - 성취감을 느낀다

* 준비 : 물감, 창호지, 신문지
* 놀이 : 물감을 3-4종류 풀어놓는다
- 종이를 접은 후 종이의 일부분을 물감에 살짝 담근다
- 물감이 종이에 완전히 배어들게 한 후 종이를 펼쳐서 신문지 위에 놓고 말린다.

◆ 사진 보며 말하기(18개월부터)

* 준비 : 사진첩
* 놀이 : 부모는 아기와 함께 가족사진을 보며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분은 누굴 까?", "아빠는 어디 계시지요?" "여기는 어디지요?" 등으로 물어본다.

◆ 종이옷 놀이(24개월부터) - 상상력이 발달한다

* 준비 : 쇼핑백이나 종이 봉지, 크레파스 사인펜, 가위 풀, 종이 헝겊조각, 털실, 단추
* 놀이 : 종이봉지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옷을 만들어 입는 활동이다.
- 종이봉지에 목과 팔이 들어갈 구멍을 3개 만든다
- 색칠하거나 단추, 종이, 털실 등을 이용하여 주머니 벨트, 칼라 등을 창의적으로 만든다.
- 완성한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거나 역할놀이를 한다.

◆ 종이놀이(2-4세) - 창작력, 호기심을 표현해주고,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 준비 : 신문지, 은박지, 화장지, 색 있는 두꺼운 종이, 포장지, 오래된 잡지, 카드, 종이봉투, 달력, 크레파스, 가위, 셀로판 테이프
* 놀이 : 종이를 찢고 구기고 접고 붙이는 등 다양하게 노는 놀이
- 부모는 어린이의 생각을 막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놀도록 한다.
- 여러 가지 질감의 종이를 만지면서 종이의 특징을 알게 하여 종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 다리 사이 지나가기(2-4세) - 몸의 민첩성을 기르고 엄마 아빠와 친밀감을 갖게 한다

* 놀이 : 엄마 뒤에서 아빠가 서서 모두 다리를 벌린다.
- 어린이가 아빠 다리를 기어가는 동안 엄마는 다시 아빠 뒤에 가서 선다.

◆ 도레미 놀이(4-6세)

* 놀이 : 어린이 세 사람이 일어서서 계이름에 따라 앉았다 일어나는 활동이다.
- 다음은 「비행기」의 계이름/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레 미미미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미레도
- 계이름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각자에게 해당되는 계이름이 불려질 때마다 앉았다 일어선다.
- 노래를 할 때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빠르게 해본다.

◆ 스펀지 무늬 찍기(4∼6세)

* 준비 : 스펀지 조각, 포스터 칼라, 물감접시, 종이(도화지)
* 놀이 : 스펀지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자른다
- 물감접시에 포스터 컬러 물감을 덜어놓는다
- 스펀지에 물감을 묻혀서 종이에 찍으면서 무늬를 만든다.
※ 참고 : 스펀지를 너무 작게 자르면 어린이가 잡기 어려우므로 어린이의 손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정찬영 선생님은요.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 現 지그재그클럽 교사
  • 現 지그재그클럽 영재프로그램 연구원

  • http://www.zigzagclub.co.kr


아이들의 뇌는 6세 이전에 95%가량 발달한다고 한다. 특히 유아기에 하는 다양한 신체활동은 뇌세포 발달을 도와주는 중요한 열쇠인데 월령에 맞는 신체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 발달의 뼈대가 되는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월령별 신체교육을 하는 곳이 있다하여 찾았다.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신체교육을 하기 위해 서울대 체육교육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만든 지그재그는 이름만큼이나 재미있고 활기가 넘쳐 보였다. 지그재그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정찬영 선생님과의 지그재그 만남 역시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1. 요즘 유아신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유아신체교육... 왜 중요한 건가요?

아기들의 뇌는 뇌자극을 통해 발달하게 되지요. 뇌자극으로 인한 뇌세포 발달은 유아기가 최적기입니다. 유아신체교육은 움직이고자하는 아이들의 본능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신체와 감각기관을 고루 발달시켜주고 학습의 기초를 형성시켜주지요. 특히 유아기에는 손과 발들을 움직이는 신체놀이를 통해 시각, 촉각 등을 느끼면서 뇌세포가 자극되어 발달하게 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아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한 종합교육이기 때문에 유아신체교육을 중요시여기는 것입니다.

2.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신체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네, 그런 질문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자연스럽게 신체교육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맞춰 교육이 이루어지면 되니까요.

0세부터 1세 사이는 반사운동단계로써 기고, 만지고, 서고, 호흡하는 기초적인 신경계가 발달하는 단계이므로,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고 말하고 방향을 바꾸고 위치를 바꾸는 등의 아주 기초적인 연습에 충실하면 됩니다.

1세부터 2세까지는 초보운동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기초적인 유연함, 균형을 잡는 능력, 만지고 느끼고 판단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겠죠. 따라서 가장 기본이 되는 균형 잡기나 만지기 등의 조작하는 능력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2, 3세부터 6, 7세까지는 아이들의 기초운동기능이 발달하는 시기로써 뛰고, 달리고, 점프하고, 구르는 등의 기본운동능력과 듣고,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지각운동능력이 함께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기초내용들로 아기 신체교육이 접근되어야하겠죠. 너무 어렵지는 않으니 부모님들!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 중요한 게 있는데요, 축구나 농구 등의 복합운동을 유아기에 접하게 하는 것은 아직 이른 감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3. 뜻을 모은 분들이 함께 지그재그를 설립했다고 들었는데 지그재그... 어떤 곳인가요?
지그재그클럽은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토대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유아신체교육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기존의 어린이체육교실들은 스포츠종목 위주로 신체교육을 해온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아들에게 필요한 신체교육은 스포츠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고루 발달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저희는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신체활동을 개발하고 그것에 맞추어 신체교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지그재그에선 어떻게 유아신체교육을 하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지그재그에선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마음껏 뛰고, 뒹굴고, 소리 지르며 운동을 놀이처럼 접근하도록 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별한 기구 없이 맨몸으로 뛰고 구르고 달린다.... 그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조절능력이 생기고 신체발달과 뇌발달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지그재그에서는 아이들 중심으로, 아이들에 의해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더 자율적이며 스스로 느끼는 데로 동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참고자료]
기본적인 신체활동 동작들

2~3세 유아신체활동

아기 강아지 걸어가기 - 무릎과 두 손바닥으로 강아지처럼 걸어간다.
제자리 깡충깡충 - 제자리에서 깡충 뛰기를 한다. 속도변화와 방향변화에 중점을 둔다.
엉덩이로만 중심잡기 - 엉덩이만 땅에 대고 팔다리는 모두 하늘로 들어 그 자세로 중심을 잡는다.


3~4세 유아신체활동

배 만들기 - 두 명이 서로 마주 앉아 손을 잡고 발바닥을 붙여 위로 뻗어 올린다.
엉덩이로 미끄러지기 - 엉덩이를 땅에 대고 손으로 밀어 앞, 뒤로 미끄러지며 이동한다.
뒤로 달리기 - 뒤로 달린다.

4~5세 유아신체활동

다리 흔들며 일어나기 - 누워서 다리를 들어 흔들다가 다리를 앞으로 차며 윗몸을 일으킨다.
옆으로 달리기 - 두 팔을 번갈아 부딪치며 점프하는 형식으로 옆으로 달린다.
두 손 잡고 일어서기 - 둘이 두 발을 모아 앉아 있다가 손을 잡고 서로 당기며 일어난다.

6~7세 유아신체활동

용수철처럼 일어나기 - 무릎을 꿇고 앉아 엉덩이를 들고 뒤로 넘어지지 않고 몸을 뒤로 젖혔다가 다시 몸을 세운다.
왕복하여 달리기 - 한 두 구간을 지정하여 갔다가 돌아오는 달리기를 한다.
달려 점프하고 손뼉 치기 - 빨리 달려가서 한 발로 점프하여 높은 곳에서 손뼉을 친다.

5. 지그재그에서 신체 교육을 받고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이 보였는지요?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상당히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 역시 아이가 집에서도 조용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이곳에서 신체교육을 받으며 상당히 밝은 모습의 아이로 변해 어머니와 저희 교사들이 매우 기뻐했던 기억이 있지요. 웃음이 많아지고 항상 밝은 표정으로 행동하고 밥도 잘 먹는다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저희도 뿌듯하더군요.


6. 자녀 신체 교육을 어려워하는 부모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유아신체교육! 어렵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앉아서 배우는 교육보다는 움직이며 배우는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신체움직임을 통한 교육은 아이들 성장발달에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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