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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혁신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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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혁신 바람’이 분다

부천시 ‘혁신팀’, 현장중심 아이디어 발탁

“바꾸겠다.”


홍건표 부천시장의 시정 스타일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최근 부천시청사 1층 로비 승강기 한편에 PBT판넬을 통해 ‘혁신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만화와 곁들인 혁신 포스터는 부천시 산하 기구인 ‘혁신분권팀’이 제안해 마련한 것.
시정 쇄신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혁신팀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정과 조직을 홍 시장 스타일대로 미리 바꾸기 위한 사전작업 중 하나로 분석된다.


공무원들이 내부전산망을 통해 하루 평균 1건씩 혁신 아이디어를 내면 차별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시정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도 한다.


특히 ‘탁상 아이디어’가 아닌 ‘현장 중심’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 업무에 바로 접목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한해동안 부천시청 공무원들이 내놓은 혁신아이디어들이 무려 176개에 달했다.

 

대표적인 혁신아이디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전화민원 상담을 한 곳으로 집중해 통합처리할 수 있는 ‘콜센터’가 바로 그것. 또 흩어져 있던 기금을 통합관리하는 방안, 지방세 마일리지 적용안, 시립도서관과 동네도서관간 정보공유 네트워크, 주민등록증을 교부할 때 미리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안내해 주는 것 등이 내부에서 제기된 혁신아이디어들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굳어진 조직 관행을 뜯어 고쳐 시정에 혁신과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홍 시장이 구태의연하게 시정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상현 기자  chopd@focusnews.co.kr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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