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 통행료 3000원으로 낮춘다
서울외곽 민자고속도로 사패산 구간 제외 부분 개통
원정호 기자 | 06/15 10:49
통행료 과다 논란을 겪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통행료가 사패산 터널 개통 전까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된다.
건설교통부는 "일산~퇴계원 구간의 통행료를 사패산 터널 미개통으로 인한 불편 등을 감안해 개통전까지 당초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쪽 구간 중 일산에서 퇴계원을 연결하는
구간(28.8km, 사패산 구간 제외)은 오는 30일 부분 개통된다. 사패산 터널 구간(7.5km)의 환경 훼손 논란으로 2년동안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부분 개통하느 것으로 전 구간은 오는 2008년 6월 개통된다.
구간별 요금을 살펴보면 양주영업소는 1900원,
불암산영업소는 1100원, 그 밖의 나들목(IC)에서는 기본요금 1000원을 받게 된다.
송추 나들목에서 의정부 나들목까지는
사패산 터널 미개통으로 국도 39호선과 의정부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건교부 6월말 개통전까지 경민고가차도 개통과 함께
신호체계 및 교차로를 개선 하는 등 터널 미개통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는 2001년 6월 공사가 시작돼 총 투자비 2조3843억원에 민간자본 1조5800억원이 투입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일산과 퇴계원을 잇는 수도권 북부의 물류흐름이 원활해지고, 의정부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차량의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이 완전 개통되는 2008년에는 일산~퇴계원 구간 36.3㎞를 왕복 8차선 도로를 통해 시속
100㎞로 25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돼 교통이 크게 개선되고 물류비용도 연간 6700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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